인터뷰 / 경세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프리뷰인상하이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소재 위주로 열렸던 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패션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소재와 패션을 포함한 한국 섬유·패션기업의 중국 진출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경세호 회장은 “중국 섬유산업은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격 지향의 저가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기능성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개발력을 기반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시회를 시작한 초기에는 소재업체가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패션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업 스트림에서 다운 스트림까지 참가업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소재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패션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프리뷰인상하이는 지난 3년간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한·중 섬유·패션산업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경세호 회장은 “지난 3년간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만 5만5천명에 이르며, 25억달러의 거래 성과를 올렸다. 특히 80여개 한국 브랜드가 이 전시회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한·중 교류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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