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S, 중국시장 진출 창구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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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프리뷰인상하이, 고정 바이어 크게 늘어

2006-04-10 오전 10:45:13

프리뷰인상하이(Preview in Shanghai)가 한국 섬유·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창구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마트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132개 기업이 참가했다. 패션기업으로는 이엑스코리아와 슈페리어, 미샤, 신원, 좋은사람들, 모크베이비 등 스포츠 캐주얼과 골프웨어, 이너웨어, 아동복 등 각 부문별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소재업체로는 효성을 비롯 영풍필텍스, 해동, 한수섬유, 비전랜드 등 개발력 뛰어난 9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한국 소재기업의 개발 경향을 보려는 중국 내수 패션기업과 한국 브랜드와 거래를 희망하는 패션·유통업자들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3년 이후 4년째 전기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전시장을 찾는 고정 바이어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창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개막 행사로 치러진 앙드레김 패션쇼를 비롯 트레이드쇼, 브랜드쇼 등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이엑스알은 트렌디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엑스알 패션쇼는 현지 CC TV에서 중계방송하는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엑스알 민복기 사장은 “중국에는 4월 현재 42개 백화점에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앞선 트렌드임에도 적지않은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구매액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올 연말까지 75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잇미샤는 현지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해동, 린텍스피아, 탑상진, 영풍필텍스, 우원트레이딩 등의 소재업체들은 디자이너 조성경 씨와 공동으로 트레이드쇼를 개최했다. 효성은 자사 원사를 사용한 스포츠웨어를 입고 힙합댄스를 추는 비보이 그룹(그룹명: Last for One)의 퍼포먼스형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패션인사이트>는 지난 4일자로 중국 <복식도보>와 공동으로 중국어판 신문을 현지에서 발행했다. 이번 4월호 중국어판 신문에는 ‘한국 패션시장의 주류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를 특집기사로 다뤘다. 이번 신문은 지난 6일 폐막된 중국의류박람회(CHIC)와 이번 프리뷰인상하이 행사장에서 5만부를 무료로 배포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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