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의 서울패션디자인센터가 패션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국가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원 형태와 대상을 일본과 중국, 미주 등 해외 현지 시장에 맞게 지원하고, 지원 대상 선정도 이들 시장 특성에 맞는 업체에게 우선적으로 할 방침이다.
한성희 서울패션디자인센터 소장은 “중국과 일본은 패션시장 환경이 각기 다르다.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들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소매가 발달해 있는 일본은 도매업자를 겨냥한 OEM 수출에, 소매 유통업이 발달한 중국은 브랜드 형태로 진출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주나 유럽시장 진출은 지금과 같이 전시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만큼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달 중 센터 측면에서의 구체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원칙과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일본과 중국시장 진출 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쿄, 상하이 도시별 마켓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쿄와 상하이 각 도시별 유통망 분석과 향후 변화에 대한 예측과 국내시장 현황의 비교분석 등이 진행됐다. 또 이들 도시별 주요 패션 상품과 스트리트 패션 경향 등 상품기획에 필요한 내용도 다뤄졌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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