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씽린 회장은 DC 출범을 주도했으며, 최대 지분을 투자했다. 그는 따천 지역 최대 공장인 저장삐이커만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창립 배경에 대해 “따천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형 공장이 많은 까닭에 체계적인 마케팅력이 부족하다. DC는 과잉 경쟁을 억제하는 대신 공동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DC는 지난 1년간 영업을 통해 이미 1억 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아직은 개별 기업들의 기존 바이어들 의존도가 높지만, 점차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 시장은 DC에서 가장 정성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 수출은 물론 내수 바이어들이 최근 동남아를 선호하고 있지만, 한국 내수 물량과 납기를 감안할 때 따천이 최적의 소싱처로 활용될 수 있다.”
리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한 지역 경제인이다. 1994년 20살 나이에 창업했으며, 초기에는 5명의 직원과 함께 도매시장에 가게를 내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금은 해외 OEM 수출과 ‘BERKAM’이란 내수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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