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2000개, 광고 모델은 ‘송혜교’ - ‘치우쉐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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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주목받는 중국 브랜드

2014-03-20 오후 4:16:44


 


‘치우쉐이런(秋水伊人)’은 1996년 저장성 항저우에서 출발한 여성복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시경’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이후 영화와 연속극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치우쉐이런’은 1999년 저장이공대학에서 의류디자인을 전공한 잉췌이지엔이 디자인 책임자로 합류하면서 브랜드로 본격 성장하게 되는데, 현재 그녀는 이 브랜드를 포함 4개 브랜드를 총괄하는 저장인상실업투자유한공사의 책임자가 됐다.


이제 막 30대 중반을 넘어선 그녀는 항저우를 포함한 중국 전체에서 가장 대표적인 디자이너이자 패션기업 오너로 평가받고 있다.


‘잉췌이지엔’은 ‘치우쉐이런’이 확장하던 2002년 모던한 감각의 여성복 ‘COCOON’을 론칭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2009년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라인인 ‘FIRSTVIEW’, ‘Fairy’ 론칭해 본격적인 패션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닦았다.


현재 ‘잉췌이지엔’의 저장인상실업투자유한공사는 5000명의 직원과 연 500만벌의 제품을 생산해서 유통,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수는 2000개에 이르는 등 여성복 기업으로서는 중국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중국에서는 한류스타로 최고의 주가를 떨치고 있는 ‘송혜교’를 모델로 기용해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으며, 현재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일본, 유럽 등에서 많은 자문을 얻고 있다.


또 자금 확충을 위해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저우에는 2000여개의 패션 기업이 있을 정도로 여성복이 많은 지역이다. 항저우 소비자의 소비력과 저장성의 패션 인프라가 근본적인 성공의 발판이 됐다.


‘치우쉐이런’ 처럼 볼륨화된 여성복은 많지 않다. 상장을 통해 자금력만 확보된다면 항저우를 넘어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복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주목할 만한 브랜드이자 패션기업이다.




윤대희 DW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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