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용품을 판매하는 마트에 명품 멀티숍이 오픈되자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저렴한 가격 때문에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오픈된지 2시간 동안 ‘어우카이청’은 6개 제품을 판매했는데 네 제품은 센추리마트 카드로 결제됐다. ‘어우카이청’ 책임자인 상하이여우짼페이씽무역회사 코니 회장은 “현재 1000㎡ 규모의 어우카이청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한 부분은 현 시즌 신상을 판매하고 다른 한 부분은 세일 코너 즉 클래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상은 다른 백화점 같은 제품보다 5%내지 10% 저렴하고 세일 제품은 정가에서 70~80% 세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세일 코너는 아웃렛과 비슷하여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어우카이청’은 이탈리아 유명 백화점 기업인 마리오부루치S.P.A에서 경영하는 것으로 많은 유럽 유명 브랜드들을 대행하고 있다. 이 기업은 원래 국내 4개 도시 백화점과 최고급 호텔에만 입주했는데 이번 마트와의 제휴는 처음이다. 정보에 의하면 마트의 임대료와 수수료가 백화점 및 쇼핑몰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이번 제휴에서도 임대료가 중요한 추진력 중 하나라고 본다.
항주 센추리마트그룹 차이란잉 회장은 “센추리마트의 타깃은 슈퍼 마켓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센추리마트는 업무 패턴 혁신을 추구하여 새롭게 발전했다. 사실 항주 운하점이 오픈 될 때부터 백화점 업태를 시도하고자 했었다. 지난해 평화쇼핑센터가 오픈되면서 ‘마트+백화점’ 원스톱 서비스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큰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도 입주하고 3층에는 자동차 액세서리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해 마트의 범주를 훨씬 초과했다. 센추리마트는 또 평화센터에 항저우 최초의 유아 용품 멀티샵을 오픈해 유아들이 먹고, 입고,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원스톱 소비 구역을 구축할 방침이다.
쩌우리잉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