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런던 패션위크 패션쇼 모습 |
중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꾸준히 국제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런던칼리지오브패션은 2013 F/W 런던 패션위크서 최초로 패션 디자인 전공 학생 10명의 남성복 및 여성복 작품을 전시해 주목을 끌었다.
패션쇼는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됐는데 모델들은 마름모 형태의 메탈릭 런웨이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히 졸업 작품 전시회를 연 것이 아니라 런던칼리지오브패션이 국제 무대에 등장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런웨이에 오른 10명 중 5명이 중국 유학생이었다.
중국 패션 디자인이 날로 향상되고 있고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② 씨에이 ③ 얀위청 ④ 지나씬순 ⑤ 민위 ⑥ 나디 |
◇ 씨에이
씨에이는 베이징 출신으로 칭화대 졸업생이다. 그의 작품은 종이를 접은듯한 주름과 미래지향적 컬러들이 믹스되어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이어서 호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 아이디어는 1930년대 독일 초현실주의 포토그래퍼 한스벨머의 “신체는 하나의 구절과 같아서 우리들의 재조합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발상됐다.
◇ 얀위청
얀위청은 홍콩 출신으로 노팅햄 트렌트대 졸업생이다. 줄곧 홍콩 리테일 업체에서 근무했다. 그는 일반적인 아이템 구조에 특별한 효과를 연출하는데 뛰어나다. 이번 작품쇼에서 안경은 눈에 띄는 액세서리였다. 파리 가스파르드 유르키에비치에서 실습한 경력이 있는 그는 현재 투자자를 찾으며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나씬순
베이징에서 태어난 지나씬순은 알렉산더 맥퀸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데 현재 자체 브랜드와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 이번 작품쇼 중 지나는 루즈한 실루엣을 선택했고 레트로 스타일에 에나멜 소재 패치 등 많은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콘셉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비슷했다.
◇ 민위
쑤워주에서 온 민위는 커스티워드와 길스데콘 작업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의 작품 소재는 특수한 패턴 효과가 있는데 그라데이션 컬러 믹스로 시크함을 연출했다.
◇ 나디
나디의 작품은 프린트에 노력을 기울였다. 프린트 소재는 플라워가 메인인데 컬러가 돋보였다. 플라워와 지오매트릭 패턴이 패치되어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했다. 나디는 “앞으로 더 많은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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