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거리는 중국 리테일 업계
가+
가-
지난해 매출 10.8% 증가 머물러 생사기로

2013-04-24 오전 10:51:34

불황의 장기화로 백화점과 마트의 매장 분위기가 썰렁하다.


중국 내 대형 리테일 기업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증가율은 줄어드는 추세다. 중화전국비즈니스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00개 대형 리테일 기업 매출은 명목상 10.8% 늘어났지만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 패션은 8.1%, 화장품은 4.3%, 가전 제품은 13.9%, 일상용품은 12.6%, 식품은 14.1% 늦춰졌고 특히 귀금속 매출은 지난해보다 33.7% 감소되었다.


◇ 주춤거리는 리테일 시장
소비자들은 거시 경제의 제약 속에 경비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에서는 가전 제품 보조금, 낡은 가구로 새 가구를 바꾸는 등 소비 진작 정책을 추진했지만,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는 지난해부터 식어가고 있다.


리테일 업계 성장율 하락은 이미 여러 업종과 대기업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2011년 전국 백화점 매출 1위에 오르고 연속 3년간 30%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했던 신광탠티의 2012년 매출은 73억 위안에 달했는데 연간 성장율은 12.3%밖에 되지 않았다.


상하이시 비즈니스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55개 백화점의 매출 총합은 3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하락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온주시 통계에서는 지난해 중국 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보다 1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마트도 비슷한 추세였다. 지난해 연말 리테일 대회에서 마트 관리자들은 너도 나도 ‘어렵다, 힘들다, 급하다, 버틴다’며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전했다.


쉬겅초으 IBMG국제비즈니스관리그룹 부사장은 “2011년 하반기 이후 마트 실적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12년 추석과 2011년 추석을 비교하면 매출에 별다른 성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 꾸준한 혁신 통해 발전 추구해야
궈거핑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장은 “국내 리테일업은 시작으로부터 유통 영역의 중추 역할을 맡기까지 20년도 채 걸리지 않았지만 현재 추세로 볼때 이러한 규모 확장은 종말을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한 리테일 기업 관리자는 “경제 형세와 생활 원가 향상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구매력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래의 리테일업은 매장의 퀄리티와 세부 경영에서 효율을 높여야 한다. 많은 기업들은 현 판매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혁신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씬제커우 상권에 있는 난징 씬바이는 2012년 매출이 목표에 달하지 못했고 성장 속도도 늦춰졌다고 전했다. 그 중 2012년 3월부터 1층의 비교적 큰 규모의 인테리어와 재조정은 매출 향상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번 이미지 업그레이드는 더욱 많은 발전을 위한 개혁이었다. 이는 입주, 아이템 재구성과 자원 재배치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되어 백화점 경쟁력의 향상 가능성을 높인다.


난징 씬바이 부서책임자는 “백화점은 아직도 많은 이윤을 발굴할 수 있고 관리 면에서도 이윤을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화점의 미래는 험난하고 갈길도 멀다. 하지만 왕여우허 상하이백화점협회 비서실장은 “혁신은 유일한 탈출구다. 전통 백화점을 리뉴얼한 쇼핑 플라자의 강대한 멀티 서비스 시설은 최고다. 앞으로  정확한 목표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시장 세분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허우이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