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하…리테일 업체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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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2월 25일부터 23~24% 낮게 조정

2013-02-22 오후 8:21:55

끊임없는 원가 상승과 이윤 축소가 최근 리테일 업계를 짓누르고 있다. 그 중 높은 카드 수수료는 줄곧 백화점, 마트 등 리테일 업체들의 불만이었다.


최근 중국중앙은행이 “2월 25일부터 카드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공개했는데, 조정 비율은 약 23~24%라고 한다. 이는 리테일 업체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10년간 처음, 백화점 22% 절하
기업과 은행은 여러 해 투쟁을 치렀다. 작년 9월까지 수수료 인하 방안이 제출되지 않자,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는 현재 리테일 업계 평균 이윤은 2%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은행 카드 수수료는 1%에 달한다고 현실을 밝혔다.


중앙은행 최신 규정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조정은 국내 은행 카드 소비 거래에만 적용되는데 이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소규모 정책이다. 새로운 요금 기준은 업계 차별화를 지속하는데 주로 푸드?오락, 일반, 민생, 공익 등 4 종류로 구분했다. 푸드?오락의 하락 폭은 37.5%에 달했고 백화점, 도매는 일반류에 속해 수수료는 1%로부터 0.78%로 조정했으며 마트, 대형 저장식 점포는 민생류에 속해 수수료는 0.5%에서 0.38%로 하락했다.


한 전문가는 “은행 카드 수수료 인하는 소비를 자극할 수 있고 경제를 살려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전했다. 리테일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이윤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을 늘릴 수 있다는 것.


◇ 리테일 업체 부담 감소, 이윤 향상
최근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늘고 있다. 휴대가 간편한 면도 있지만 은행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카드 사용 혜택이 많은 고객들이 카드로 소비하는 이유가 됐다. 하지만 은행 카드 수령서 업무 결산은 줄곧 기업이 부담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카드 결산은 리테일 업체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비록 이번 수수료 인하율은 크지는 않지만 리테일 업체 이윤 증가를 실현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난해 상반기 왕푸징 백화점은 3억 8400만 위안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그 중 금융 수수료 지출은 5000만 위안에 달했다고 한다. 만일 곧 실시되는 0.78%의 수수료로 계산하면 6개월간 1100만 위안을 절감할 수 있다.


난징 모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 카드 사용으로 인해 750만 위안의 수수료를 지불했는데 이 부분의 지출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카드 수수료 인하는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이윤을 증가시킬 수 있다. 베이징 롯데 인타임 백화점 책임자도 “70%에 가까운 고객들이 카드로 소비한다”고 전했다. 현재 백화점은 1%의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연간 매출이 10억 위안에 달하기에 결코 적은 지출이 아니다.


이번 수수료 조정 후 백화점 카드 수수료율은 1%에서 0.78%로 하락했다. 연간 매출 10억 위안인 백화점은 매년 220만 위안의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카드 소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 수수료의 높고 낮음이 기업에 주는 영향력은 점점 현저해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카드 소비 비율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마트 업계 카드 사용 비율은 35%, 백화점과 디지털 전자업은 60%를 초과해 연간 카드 수수료 부담 비용은 적게는 몇 백만 위안, 많게는 억 위안에 이르러 지출 중 카드 소비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카드 수수료 인하 소식을 접한 리테일 업계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20% 이상의 인하는 경영이 힘든 리테일 업계에 좋은 기회다.


◇ 최종 소비자에게 유리
한 전문가는 “카드 수수료의 증가는 월세, 노동력과 전기요금 다음의 네 번째 지출 요인”이라고 말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카드 수수료 조정은 소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비록 기업은 짧은 시간 내에 인하된 수수료로 인해 최종 유통 상품 가격에 반영할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카드 수수료 조정은 중소기업의 세금 절감과 마찬가지로 원가 하락 뒤 업체 이윤 공간도 커지고 세일 공간도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 인하는 양성 순환을 추진하기에 좋은 시작이 아닐 수 없다. 이어서 세금 및 기타 정책에서도 좋은 방안이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빠이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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