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뚱펑 펑썬 무한 국제 패션 위크’가 지난해 11월 29일 중국 무한시에서 개막됐다. 이번 패션 위크는 ‘미래 동방, 트렌드 강성’을 테마로 무한시 인민정부가 주최했고 무한시발전개혁위원회, 강한구 인민정부, 무한방직대학교와 뉴트렌드국제기구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패션 위크에서는 6회의 패션쇼와 ‘무한 트렌드 산업과 패션 디자이너 경제’에 대한 칼럼이 진행됐다. 비록 활동량은 많지 않았지만 최초의 무한 패션 위크로서 현지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의 활약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무한방직대학교는 두 명의 청년 교사 짱원훼이와 주원의 작품을 발표했다. 패션 스쿨에서 교사가 프로모터의 신분으로 패션 위크의 여러 활동에 참가해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전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일이다.
◇ 주원 - 외강내유 트렌드 아우터

주원이 발표한 2013 S/S 작품은 블랙 톤을 베이스로 그레이, 화이트 톤을 많이 사용했고, 중국 전통 산수화 중 블랙&화이트 느낌을 살려 현대 패션 디자인에 활용했다. 서로 다른 소재의 패치와 테이프 자수 등 기술로 ‘고요한 바다 속에 숨겨진 산과 같은 파워’라는 디자인 테마를 연출했다. 또한 슈즈, 백 등 액세서리에 많이 사용되는 PVC 소재와 캐주얼 요소로 패션을 장식했고 큰 사이즈의 비즈 자수도 볼 수 있었다.
주원은 2000년 청화대학 미술학원에서 패션 아트 디자인을 전공했다. 또 2005년 ‘무한 10대 패션 디자이너’라는 명예를 받은 동시에 ‘골드 테일러링상’을 받았다. 2009년 베이징패션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주원디자인작업실을 설립했으며 브랜드 「LILIAN WEN」을 론칭했다. 2012년 5월에는 ‘차이나 인 파리스’에서 ‘LILIAN WEN 2012-2013 F/W 프레타포르테’를 전시했다.
◇ 짱원훼이, 전통 요소의 실용화+시티화

짱원훼이는 줄곧 차이나 패션의 구상화에 대한 크레이티브 연구를 하는 디자이너다. 이번 디자인 작품은 중국 전통 문화의 신비와 도시 생활의 트렌드 무드를 하나로 연출했다. ‘최고 비즈니스 가치’로 불리는 짱원훼이는 실크, 캐시미어, 코튼, 린넨 등 천연적 소재로 심플한 디테일의 컬쳐 무드가 넘쳐나는 시티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짱원훼이는 2002년 홍콩리공대학교 패션 및 방직품 디자인 전공을 졸업했고 현재 무한방직대학교 패션 학원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5년, 그는 리치몬드의 「SHANGHAITANG」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주로 패리스 힐튼, 우마 서먼, 나오미 캠벨, 린즈링 등 고객을 대상으로 일했다. 2008년 짱원훼이는 독립 디자인 작업실을 설립했고 2009년 「CHRIS.Z」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CHRIS.Z」는 차이나 요소를 핵심으로 ‘중국과 서방의 믹스’를 디자인 콘셉으로 중국 전통 문화의 혁신적 디자인을 강조한 브랜드다.
쑈으미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