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차이나 인터네셔널 패션 위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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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SWEST컵’, ‘YINGDAK컵’, ‘HUAFU컵’ 금상 수상자들은 놀라운 실력가

2013-01-25 오전 10:38:48

◇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
‘2013 S/S 메르세데스 벤츠 차이나 인터네셔널 패션 위크’에서 수상자들의 실력은 대회 인지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이번 패션 위크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고 여러 장소에서 진행되었지만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쇼는 많지 않았기에 수상자들의 작품으로 겨우 체면을 세울 수 있었다.


‘JEANSWEST컵’, ‘YINGDAK컵’, ‘HUAFU컵’에서 선발된 일부 참가자들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 엄격히 말하면 3개 대회의 전체 수준은 보편적이었으나, 상대적으로 ‘HUAFU컵’ 결승전 작품 의 수준은 엄청 높았다.  또 3명의 금상 수상자 작품들은 높은 수준으로 관객을 놀라게 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창의성을 세련되고 완벽하게 연출해 학생 작품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실력을 보였다.


◇ ’JEANSWEST컵’ 핫 이슈, 금상 리야왠에게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제21차 중국 JEAN SWEST컵 캐주얼웨어 디자인 대회’ 결승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중국의 동남서북 4대 지역으로부터 성공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20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 곳에 모였다. 홍콩리공대학교 리야왠의 작품 ‘도시숲’이 금상을 받았고 하북과학기술대학교 리씨허의 작품 ‘The Dreamer’가 은상을, 혜주학원의 우멍씬과 린리쯔왠의 작품 ‘Proud Life’가 동상을 받았다.


리야왠의 금상 수상작 ‘도시숲’은 첫 무대였다. 그의 작품은 컬러가 풍부하였는데 아주 어려운 디자인 방식을 선택했다. 오랜 노하우가 있는 디자이너에게도 여러 컬러와 패턴, 디테일로 풍성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 구상은 어렵다.


리야왠의 작품은 스타일마다 컬러 믹스가 달랐고, 재미있는 지오매트릭 패턴을 사용해 생동감 있는 니트 조직 효과로 리듬감을 연출했다. 또 부풀린듯한 스커트 밑단 처리는 한층 발랄함을 가미했다.


리야왠은 “이번 작품의 아이디어는 러시아의 특별한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색채를 좋아하는 그는 컬러와 러시아의 건축 요소로써 고층 빌딩과 구름사이에 사는 듯한 몽롱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 대학교와 학원들은 200개를 넘었고 참가 작품은 무려 6775개나 되어 패션 디자인계에서 작품 참가 수량이 가장 많고 가장 영향력이 큰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디자인 엘리트팀’ ‘JEANSWEST컵’은 컴페티션 자체 외에 ‘디자인 엘리트팀’을 조직하였는데 이 팀은 역대 JEANSWEST 디자인 대회 후보자들로 구성되었고 현재까지 76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해 JEANSWEST는 정기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회원들의 디자인 재능을 홍보하고 있다. JEANSWEST 회장 양쓰윈에 따르면, 전국 300여개 JEANS WEST 매장에서 가끔 엘리트팀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그 외 회원들은 홍콩 청년 패션 디자이너 대회 나아가 국제적 컴페티션에 참여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YINGDAK컵’ ,  수상작은 박물관에 소장 및 전시



천진YINGDAK주식유한회사와 중국패션디자이너 협회에서 연합 주최한 ‘YINGDAK컵’ 제4차 중국 트렌드 레더웨어 디자인 대회 결승전이 지난해 10월 30일에 개최되었다. 동북전력대학 예술학원의 푸쯔천이 ‘부활’이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받았고, 북경패션대학교 양러의 작품 ‘그림자’와 상해공정기술대학교 차이린윈의 작품 ‘치(致)’가 은상을 받았다. 또 동북전력대학 예술학원 재학생 류으잉의 작품 ‘환상’과 서안미술대학의 왕천쟈즈의 작품 ‘용상’이 공동 동상을 받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YINGDAK은 특별히 후보자들을 조직해 YINGDAK 레더 박물관, 생산 라인과 디자인 개발 센터 등 부서를 참관시켜 후보자들로 하여금 작품과 시장 잠재력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한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오매트릭한 패치, 펑크룩 디테일, 빈티지 효과, 프린징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사용했다. 특별히 새롭지는 않았지만 젊은 디자이너들의 날로 세련되는 디자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푸쯔천과 차이린윈의 작품은 실루엣과 디테일이 아주 잘 어울렸고 디자인 요소와 전체적 분위기 또한 조화를 이루었다. 수상자들은 전부 YINGDAK 회사 계약 디자이너로 근무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고 했다. 또 결승전에서의 금, 은, 동상과 우수 작품은 YINGDAK 레더 박물관에 소장되고 전시되어 학생들도 성취감을 느꼈다고 한다.


◇ ’HUAFU컵’, 훌륭한 수준과 새로운 기술·디테일 선보여
지난해 10월 30일 HUAFU컵·중국 포플린 디자인 대회 결승전이 막을 내렸다. 할빈사범대학교 미술학원 리펑페이는 ‘DNA 염색체’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받았다. 자유 디자이너 마량의 작품 ‘사의’와 대련공업대학교 쑤훼이잉 작품 ‘차례 개화’가 은상을 받았으며 청도대학교 패션학원 황쏴이의 작품 ‘별구일색’과 천진사범대학교 미술과 디자인학원의 초으칭뤠이 작품 ‘불동지동’ 및 하북과학기술대학교 방직패션학원의 리씨허의 작품 ‘Our Time’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HUAFU컵·중국 포플린 디자인 대회는 이미 2회째 개최되었다. 기타 컴페티션과 다른 점은 포플린이라는 원사로부터 시작해 패션에 이르는 디자인 크레이티브를 보여주는 것이다. 참가자는 원사, 재직으로부터 패션 디자인까지 전반 과정에 익숙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창작 요구가 높기 마련이다. 전체적으로 HUAFU컵은 비교적 수준이 높은 컴페티션이었다. 금상 수상자는 지오매트릭한 소재 조직 효과로써 마케팅 효과를 이루었고 실루엣과 체적감에서도 트렌디한 벌키 느낌을 강조했다.


동상 수상자 작품은 더블 니트로서 구멍 뚫린 소재로 바닥 컬러를 비춰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컬러와 기술 처리에서의 담대한 믹스는 한층 세련된 미를 보여주었다.


대회 심사위원장 류으양은 “포플린 컴페티션이지만 컬러를 섬세하게 응용하지 못하고 회색조가 대부분이었다. 그 외 참가자들의 유행 컬러, 기술에 대한 능력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 내년 참가자들은 포플린의 특성을 더 많이 살려 소재, 구조, 컬러를 종합적으로 응용하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푸쯔천 - ‘YINGDAK컵’ 금상 수상자



금상 수상자 푸쯔천은 동북전력대학교 예술학원3학년 학생이다. 금상 작품 ‘부활’은 그가 독립적으로 완성, 제작한 작품이다.


푸쯔천은 “제작면에서 비교적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모르는 부분은 기술 선생님께 물어보았고, 평소 공부한 지식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부활’이 3개월을 거쳐 독립적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다른 소재와 달리 레더는 한 번 잘못 하면 수선할 수 없고 다시 새 소재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낭비를 많이 했다. 어떤 디테일은 여러번을 거쳐서야 성공할 수 있어서 소재 사용 금액이 5000위안을 넘었다”고 밝혔다. 푸쯔천은 이번 수상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한다. 다른 참가자들 작품도 훌륭했지만 금상 자신이 금상을 탈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한다. 또 푸쯔천은 ‘YINGDAK컵’과 같은 좋은 컴페티션에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차이린윈 - ‘YINGDAK컵’ 은상 수상자



상해공정기술대학교 차이린윈은 현재 대학교 3학년생이다. 은상 작품 ‘치’를 위해 그는 4개월 동안 정성을 들였고 총 7000여위안을 소비했다. 차이린윈 작품은 수많은 징 장식을 사용했다. 이 징들은 그가 수업 외 시간을 이용해 수공으로 한달간 제작한 것이다. 마지막 징 작업에서는 어머니까지 합류해 도와주었다고 한다.


차이린윈은 “‘YINGDAK컵’에 참가하기 전에 레더웨어를 제작한 적이 없었고 유관 기술에 익숙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고급 맞춤복을 만드는 선생님을 찾아 함께 제작했는데, 레더 기술을 잘 알지 못해 소통 과정이 어려웠다”면서 “디자인을 선생님께 전달하고 최고의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전문 지식을 배우게 되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 리펑페이 - ‘HUAFU컵’ 금상 수상자



할빈사범대학교 미술학원 4학년생 리펑페이는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상당히 바빴다고 한다. 그는 ‘JEANSWEST컵’, ‘YINGDAK컵’, ‘HUAFU컵’ 세 컴페티션에 참가했는데, ‘HUAFU컵’에서 금상을 받았고 그 외 두개 우수상과 싱글상을 받았다.


실상 리펑페이는 두번째로 ‘HUAFU컵’에 참가했다. 지난해 수상 후보에 있었지만 수상하지 못한 그는 또다시 HUAFU 기업에 대해 공부해 창작을 시도했다. 그는 “‘HUAFU’의 제품은 편안함을 중시했기 때문에 디자인 당시 편안함에 대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류으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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