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동화대 1·2등 , 총 6개 상 수상
얼마 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TSB Bank Arena회의 센터에서 2012 월드오브웨어러블아트(World Of Wearable Art, 이하 WOW)가 막을 내렸다. 중국 동화대학교 패션·아트 디자인 학원의 마위루, 우멍웨, 왕토으, 짱잉 등 4명의 학생들이 쩌우훙레이 교수의 지도하에 WOW에서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마위루와 우멍웨는 ‘Delight of Light’와 ‘Revive’로 대회 최고상인 ‘지존대상’ 1등과 2등을 따낸 동시에, 각기 공개소조와 아방가르드 앤 아트 소조의 우승을 차지했다.
짱잉과 왕토으의 작품 ‘Legend of Darkness’와 ‘Floating’은 웰링턴 국제상 2등과 ‘아방가르드 앤 아트’조 추천상도 받았다.
WOW를 최초로 개최한 수지 몬크리프는 “지난 24년동안 WOW에서 1년 내 4개 대상을 받은 디자이너는 한 명도 없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 출품자가 누군지도 모른 채 평가했다. 이는 기적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2012년 WOW는 전 세계 55개국 패션 디자이너들을 집결시켰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중국,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이스라엘, 인도, 뉴질랜드, 멕시코, 호주 등 11개국과 각 지역의 168명에 이르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2012년 ‘WOW’ 지존대상이 최종 선정됐다. 대회가 끝난 뒤 지도 교수 쩌우훙레이는 “마위루 작품은 6개월에 걸쳐 완성했는데 디자인 영감은 건축에서 얻었고, 사용 재료는 특수 비닐로서 여러 장으로 엮어 조합해 그라데이션 느낌을 살리고 동시에 구조감과 입체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체 제작 과정도 무척이나 힘들었고 4번을 재가공하면서 최종 효과를 연출했다.
수상자 중 일부는 총 20만 위안의 상금을 받았다. 대학원 1년생 마위루는 “상금으로 대학원 과정 등록과 영어, 전문 지식 강화 및 국제 디자인 학원 교류에 사용하겠다”며 기뻐하며 말했다.


◇‘월드오브웨어러블아트’란?
1987년에 조각가 수지 몬크리프(Suzie Moncrieff)가 중국 남섬 넬슨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홍보하기 위해 처음 개최했다.
몬크리프는 화랑의 벽에 작품을 걸지 않고 대신 사람에게 입히는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이후 규모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예술 행사로 발전했고 범상치 않은 인디 디자인으로 세계 크레이티브 패션 디자인에서 명성을 얻으면서 점차 세계 각지 패션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류으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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