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타’는 스포츠 용품을 팔지 않나요?”
린이라는 아가씨가 최근 푸저우에 출장을 가서 길거리에 있는 ‘안타’ 전문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점포에 진열된 상품은 모두 스포츠와 무관한 것이었다. 디자인 스타일이나 상품 종류나 모두 메이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것은 착각이 아니다. ‘안타’의 아동복, 여성 계열 상품을 제외하고 ‘안타’는 또 다른 子 브랜드 ‘안타 생활’이 있다.
이 계열은 유행 브랜드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 안타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치피랑, 예바오, 진마이왕, 푸궈이냐오, 야거얼, 바오시냐오, 보스뎅 모두 생활 의류에 영역이 진입했거나 아니면 스포츠 상품 영역에 진입했다. 오늘날의 경쟁은 결코 단일 영역에 국한된 경쟁이 아니다. 지금은 분야를 뛰어넘는 경쟁의 시대다.
르둥성 스포츠 용품 총경리 둥훙룽은 “스스의 일부 기업이 이미 분야를 뛰어넘어 발전하는 시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분야를 뛰어넘는’ 것으로 말하면 진쟝 기업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치피랑은 캐주얼 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성공을 거둔 후, 스포츠 용품 영역에 들어섰다. 현재는 아동복 영역에까지 발을 들여놓았다. 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 외에도, 치피랑은 스포츠, 아동복 분야에서도 비교적 큰 발전을 이뤄냈다.
치피랑 등 푸지엔의 유명 방직 의류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푸지엔 유한회사 동사장 린훙난은 “앞으로 방직 의류 산업에서의 경쟁은 단일 브랜드, 단일 상품, 단일 계열 간의 경쟁이 아니라, 전체 브랜드, 전체 상품, 전체 계열 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근본으로 돌아가서 최후의 경쟁은 브랜드 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계열인 안타의 시가는 연속 몇 년간 리닝의 시가를 초과했다. 최근 시가는 리닝의 두 배가 넘는다. 매출액은 리닝과 차이가 있지만, 이익 창출은 리닝을 초과했다. 안타 외에, 터부, 피커, 361°, 조던 역시 ‘제2그룹’의 신분으로 중국 내 스포츠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진정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스포츠 용품 영역에 이런 브랜드가 많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 중국 내 스포츠 용품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이 브랜드들은,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등 모든 영역에 발을 들여놓을 것이다. 더 주시해야 할 것은, 해외 브랜드의 중국 판매 대리를 맡는 것이 이런 기업의 새로운 목표와 방향이라는 것”이라고 한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더부 기업이 디즈니와 손을 잡고, 안타는 페이러를 맘에 두고, 리닝은 러투의 경영권을 가졌으며, 치피랑은 최근 국제 유명 사치품 프랜드의 중국 판매권을 샀다.
하지만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런 다원화 현상이 산업 경쟁의 압력 하에서의 필연적인가, 단일 브랜드 아래에 있는 생산 라인이 합리적임을 논의할 가치가 있는가”라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여기에 우려와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에게 브랜드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인식될 것이다. 맹목적인 확장은 브랜드의 DNA를 희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지엔 지사 왕수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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