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영국 브랜드 Anya Hindmarch는 “I'm Not A Plastic Bag” 계열 백팩을 출시해 가벼운 친환경 스타일을 전 세계에 유행시켰는데, 유명한 LV 쓔숴이 거리의 점포마다 이런 짝퉁 헝겊 가방이 즐비하게 걸려 있었다.
근래 생태 환경 보호가 핫 이슈가 되면서 패션계에서도 여전히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중국 국제 의류 주간에 유명 브랜드는 모두 녹색 환경 보호를 자신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줄곧 친환경을 브랜드 이미지로 내세운 시우화는 ‘손님이 패권을 쥔’ 격으로 이번 의류 주간에 이소연의
‘행주(行走)와 손을 잡은 발표회’에서 기본적으로 친환경 면화 원료를 선택하여 사용했으며 특히 잘 사용하지 않는 짧은 목화 솜을 원료로 만드는 데 사용했다.
큰 면적의 흰색은 화학 염료의 사용을 줄였다. 이소연은 흰색의 원단에 일련의 꽃무늬 디자인을 그려 순면 흰색 역시 유행성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 어우디펀은 더욱 ‘녹색 유행’을 새로운 언더웨어 디자인 대회의 주제로 삼아 친환경 브랜드의 주역임을 명확하게 나타냈다. 어우디펀은 원래 사용하던 브래지어의 스펀지 원료를 생태 원료로 완전히 분해해 생산의 매 과정마다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중시하여 친환경을 제창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 책임감과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켰다.
이번 의류 주간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끈 것은 침직으로 만든 남성 업무복, 수영복 등 각종 유행복의 디자인 콘테스트 및 칭화대학과 중앙미술학원 및 국제 각 학교가 연합하여 진행한 우수 작품 전시이다. 젊은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생동감 있는 창의력, 대담한 디자인으로 의류 주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수년간 다양한 디자인 콘테스트가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그들이 자신을 나타내고, 함께 표현하며 토론할 무대를 제공해 주었으며, 디자인 계열 학생의 성장과 성숙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번 의류 주간에 학생 디자인 콘테스트와 작품 전시를 막론하고 국제 협력은 모두 주선율이 되었다. 베이징 의류학원과 칭화대 미술학원 모두 지역과 국제 협력의 방식을 채용해 올해 졸업생의 작품을 발표했다. 베이징 의류학원은 대만 스지앤대학과 연합해 발표를 진행했다.
칭화메이웬은 한국 건국대학교 및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디자인, 예술학원 3자 합작으로 ‘시작’을 제목으로 졸업생 작품을 발표했다.
중국 학생과 외국 학생의 작품을 같은 무대에서 발표하고 여러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다각적인 사고가 이런 발표에 더욱 많은 영감을 주어 관람자들로 하여금 문화 교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동시에 패션에 대한 실용성과 기능성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는 생활 및 디자인에서 강렬한 의식을 유발하였으며, 구애 받지 않는 사고는 대담하고 창의적인 예술 자질을 발휘하고 성숙한 이성적 사유와 넓은 시야 및 창의력을 구현하게 했다.
더욱 대견스러운 것은 이런 국제 협력 하에, 중국 특색과 세계 표현의 성공적 융합이 함께 함으로, 중앙미술학원과 미국 켄트주립대가 연합하여 진행한 전 세계 정수 패션 예술 디자인 초대전에서 중국 학생들은 전통적 표현이야말로 중국적 요소를 표현하는 것이라는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더 이상 전통 의상 요소 등 경직된 의류 ‘상징’을 강조하지 않게 되었다.
반면, 이념의 융합은 색상과 세부 묘사의 파악에까지 이르러, 해외 학생과 같은 무대에서 경합 중 통용되는 패션 언어로 동양의 독특한 심미관을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