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백화점 전성시대 저물고 쇼핑몰·가두 매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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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오후 5:41:20



유통 기능의 혁명

중국의 WTO 가입과 관련해서 선진국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중국 유통 시장의 개방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은 유통 서비스 등 3차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면서 유통 업태의 구조가 다원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유통 영역이라 함은 백화점, 전문 브랜드 숍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중, 저가 브랜드 상품의 경우 대형 슈퍼마켓, 쇼핑센터와 전문 브랜드 매장을 꼽을 것이다. 중국의 바링허우, 쥬링허우 세대들이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패션의류 유통시장은 더욱 세분화, 전문화되며 발전하고 있다.

백화점이 유통에서 꽃으로 대접받던 세월도 이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많은 의류 브랜드들이 대형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들의 입점을 놓고 조심스럽게 재삼 검토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새로운 유통 혁명은 신개념 엔터테인먼트식 쇼핑 공간을 탄생시켰다.

쇼핑 뿐만 아닌 요식업, 레저, 오락 등 다양한 멀티 기능을 갖춘 복합형 쇼핑몰들의 출현뿐만 아니라 거대 백화점에서 주제나 테마를 갖춘 소형 주제 테마 백화점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5000㎡에서 3000㎡ 정도의 매장 면적이지만, 하나의 주제를 잡아 운영하는 테마 콘셉 백화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의류 브랜드들은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에 맞는 유통공간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궈메이, 쑤닝과 같은 연쇄 체인 형태의 새로운 유통 업태가 패션 의류에도 출현하며 기존의 패션 의류 유통 체제를 무너뜨리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 공간의 비약적인 발전이다.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즐기는 편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어보고,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하는 쇼핑 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대 온라인 쇼핑 공간인 타오바오의 비약적인 성장이 바로 이러한 온라인 쇼핑의 폭발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많은 대형 브랜드들도 온라인 몰을 구축 중이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적인 유통망의 개혁
신 유통업체의 출현으로 전통적인 백화점 업체들은 새로운 도전과 모색에 들어갔다. 영업시간 연장이라는 과거 전통적인 수법 마저 출현했다. 어떤 백화점들은 특정일 영업시간을 새벽 1시로 늘렸고, 크리스마스와 신년 새해 당일 날은 24시간 릴레이 영업을 강행했다. 연, 휴일을 통한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와 판촉 행사를 대폭 늘려 진행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단순 쇼핑에서 즐기는 쇼핑이라는 개념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패션쇼와 문화강좌와 같은 이벤트들이다.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도전은 신구 유통 업체 모두가 머리를 짜서 고안을 해야 하는 필수적인 사항이 되었다.

현재 백화점 유통 업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첫째는 단연 소비자들로 하여금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여 찾게 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파악하여 쇼핑을 유도하고, 세 번째는 구매 충성도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쇼핑 환경이라 할 수 있다. 백화점은 단순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복합적인 멀티 개념의 유통 장소로 바뀌어야 한다.

또한 기능성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요식업, 레저 문화공간, 게임 오락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 기능을 차별화하여 가장 트렌드하고 유행요소들을 주입해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 고객 감동 서비스에 대한 고려이다. VIP와 MVP 뿐만 아니라 사소한 쇼핑백에서부터 차별화 특성화 테마화할 필요가 있다.
현대인 들의 감성적인 요소들을 잘 캐치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무료 배송에서부터 여성매장에는 남성 점원을 배치하는 등 파격적이면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다는 지적이다.

디테일한 변화부터
2010년은 유통 업체들의 변화 모색에서 전환점을 가져오는 시도를 보여준 시기였다. 많은 브랜드들이 점포 인테리어를 비롯한 쇼핑 공간과 환경에 더욱 신경을 썼으며, 서비스 고객 만족에 더욱 큰 비중을 두고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그러한 구조조정은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세밀하게 기획되었다. 예를 들어 상품 진열에서부터 매장 점원에 대한 교육까지도 빼놓치 않았다.

많은 유명 브랜드에서는 4S (Sell, Sight Experience, Self-Identity Service, Life Style Salon) 서비스를 시도하며 새로운 쇼핑체험의 희열을 고객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자라, 유니클로, H&M등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또한 국내 브랜드 중 야거얼, Meters Bonwe 등 브랜드들도 플래그숍을 운영하며 4S화 서비스로 체험식 쇼핑 유통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와 VI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문화와 브랜드 미학을 완성시켰다. 기존의 브랜드 로고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과 활력을 주입시켰다. 온라인과 소셜 트위트에 대한 고려도 생략할 수 없었다. 좀 더 지능화되고 스마트 해진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인터넷 문화공간을 개설했다.

예를 들어 QQ 공간이거나, 블로그, 트위터 등 이벤트와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브랜드 매니아 고객층 관리에 신경을 썼다.

온, 오프라인의 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확장뿐만 아니라 타오바오와 같은 C2C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전국 통일 가격을 책정했다.

왕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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