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닝 고속철 개통 후 주변 상권 매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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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오후 1:56:27

상하이와 난징을 잇는 후닝 고속철이 7월 1일 개통 운행되면서, 전 노선 301km에 달하는 상하이 난징 운행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했다. 비록 지나치게 높은 운임으로 승객들이 외면을 하는 등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창쟝 삼각주 지역 일체화로의 구축에는 한발 가까워 졌다는 평이다.

주변 상업 인프라 주목
창쟝 삼각주 지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경제, 금융, 무역, 항운 등 종합적인 경제 중심지로 확전될 전망으로 세계적인 선진 제조업 기지로 만들어 노동 밀집형에서 기술 밀집형으로 전환시킬 계획으로 중국 정부에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 이번 후닝 고속철도의 개통은 바로 이러한 창쟝 삼각주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기능을 구체화 한 것이다.

쑤저우과학기술대학의 왕쉬장 교수는 이번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쑤저우는 쑤저우 고속철도 역세권 인프라가 새로운 개발 러시를 맞을 것이며, 부동산, 상업 인프라 투자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쑤저우 기차역 일일 평균 승객 유동량은 3만5000명 수준이며, 연휴 기간이나 명절 때는 최대 8~9만 명에 달한다.

이러한 후닝 고속철도의 개통은 과거 둥난대학교 상경대학 교수이며, 쟝수성 도시발전계획연구소 원장인 치우 샹양의 “난징 남역은 2009년~2014년 5년 동안 가장 투자활기를 띨 것”이라는 예측과 잘 맞아 떨어진다. 치우 교수는 또 난징 남역은 교통 중심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역세권의 우세로 비즈니스 중심, 오피스텔 등 부동산 재정비 촉진 사업으로 인프라 개발이 활기를 띨 것이며, 향후 난징 남역은 난징의 교통 중심지뿐만 아니라, 쟝수성 나아가서는 창쟝 삼각 지역의 교통 중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30년까지 난징 남역은 운송 승객 연인원 5822만 명을 기록할 것이며, 현재 난징역의 5배 정도의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난징 남역의 형성으로 역세권 주변에 8만 명 정도의 인구가 유입되며, 15만 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 것이라는 구체적이고도 희망적인 데이터를 내놓으며, 난징의 남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의 발전은 향후 창쟝 삼각 지역의 발전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지역 자원 공유, 소비 촉진
중국은 2012년까지 베이징에서 전국 구간을 8시간 생활권 진입 시대로 만들 것이라는 야심찬 4횡 4종 고속철 사업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베이징과 텐진을 잇는 징진 고속철의 개통은 베이징과 텐진을 일일 생활권 시대의 성공사례를 보여준다.

통계에 따르면, 2008년 8월 징진 고속철의 개통으로, 개통 당일 텐진시 소비품 매출액이 171.4억 위안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전년 텐진시 사회 소비 품목 전체 매출이 2000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5.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09년 역시 16.5%의 경제 성장세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텐진시의 발전이 눈에 띄게 비약적이다. 베이징 역시, 당초 9% 정도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9.6%의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이렇듯 징진 고속철의 개통은 두 도시의 생활권을 좁혀주며, 두 도시의 연동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다. 후닝 고속철의 개통으로 상하이와 난징은 1 시간 정도로 거리를 단축했다. 현재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 엑스포의 흥행 역시, 고속철도의 역할이 톡톡히 발휘되고 있다.

상하이마케팅컨설팅 수석 연구원 리웨이는 이러한 고속철도의 개통을 두고 “상하이에 난징 푸즈먀오, 창저우 공룡 랜드가 생겼고, 난징과 우시, 창저우에는 상하이 이세탄백화점과 정다백화점이 생긴 것과 같은 효과”라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를 비롯한 후닝 고속철도권으로 연결되는 도시들의 주변 상권 인프라가 또 한번 거대한 개발 러시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저우리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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