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양말 제조업은 줄곧 ‘저가품’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최근 원적외선 및 항균성, 안마 등 다양한 부가가치 기능성을 지닌 제품들이 잇따라 개발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 양말 수출은 2009년 금융 위기의 여파로 하향세로 급변했다. 또 수출 단가의 하락 역시 시장의 불리함을 초래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해 중국 양말 업체들은 내수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부가가치 기능을 지닌 신상품 연구 개발에 전력했다. 발 마사지 기능성 양말뿐만 아니라, 숨쉬는 양말, 또한 요가 전용 양말 등 특수 목적의 기능성 양말들이 우후죽순 연구 개발되며, 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다만 이러한 기능성 양말의 공급 확대로 양말 단가는 다소 하락될 전망이다. 저쟝 성평 그룹에서 출시한 ‘타이쿵’ 양말 시리즈는 진주에서 뽑아낸 첨단 섬유인데, 다중 구조의 섬유로, 땀을 신속히 증발시키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통풍을 위한 기능을 부가했다. 가격대는 60 위안 수준이다.
이러한 특수 부가가치 기능을 지닌 제품들이 개발과 매출 호조는 내수 시장의 세분화의 결과다. 또 기술력의 강화로 저가 이미지를 탈피한 중국 양말 산업의 발전이기도 하다. ‘2010-2012년 중국 양말 산업 발전 잠재력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양말 소비자들은 브랜드 소비보다는 개성, 기능성 등 특수 부가가치 양말을 선호한다. 이와 함께 기업체들은 산학 연구소와 대학교 등 연구 기관들과 합작으로 첨단 섬유 개발과 특수 부가가치 기능성 원단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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