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와 더불어 또 하나의 패션ㆍ의류 전시회가 패션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배가시키고 있다.
상하이 시정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패션문화축제(shanghai international fashion cultural festival)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상하이방직협회 서비스센터, 상하이패션협회, 상하이마트에서 공동 후원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마트에서 2010년 모드 상하이 패션ㆍ의류 전시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치러진다.
2009년 상반기, 중국 대형 백화점 패션ㆍ의류 매장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전체 판매량 역시 5.58% 증가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타격으로 저조했던 패션ㆍ의류 시장이 다시금 활기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는 대목이다.
패션ㆍ의류 업체 자체 내의 구조 조정과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판매의 경로와 방식 역시 끊임없는 변혁과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판매 경로와 유통 방식이 의류 매출의 증가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 상권에 유입된 패션 브랜드 수는 대략 900여 개이며, 현재 수많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상하이 시장 유입을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는 오랫동안 동서양의 문화 교류를 바탕으로, 주변 지역인 저쟝, 쟝수 등 패션 산업 중심 지역이라는 지역적인 우세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패션 도시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2010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는 개발도상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이고, 또한 최대 규모의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엑스포는 혁신과 교류의 장으로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Better City,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사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 일 평균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하이 시정부와 상하이 국제패션문화축제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0 모드 상하이 패션의류 전시회(MODE SHANGHAI 2010)’는 패션ㆍ의류 기업과 관련 업체들에게 상하이 시장 진입의 통로를 마련해주고, 고효율의 홍보 효과와 상업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내대보고 있다.
이번 패션 전시회는 기존 상하이 패션ㆍ의류 전시회와는 다소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로 특별화를 선언했다. 일단 전시회 참가 대상 선정 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2,3류 브랜드와 중국 국내 2,3류 브랜드, 국내 지역 브랜드 중 창쟝 3각 지역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 개성화하고 트렌디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선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는 국제적, 국내적으로도 유행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패션ㆍ의류의 대표 도시로 꼽힌다.
또한 엑스포 특수를 이용해 패션 산업의 활성화와 산업 경기 회복을 돕는다는 비장함을 갖춘 이번 전시회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트렌디한 박람회, 녹색 박람회’라는 이념을 내걸고, 브랜드들을 도와 시장 점유율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각오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상하이=쟝주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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