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제’ 겨울 다운점퍼 시장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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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링허우(80년대 生)·쥬링허우(90년대 生) 후광 업고 점유율 확대

2009-11-27 오후 5:14:00

다운 점퍼 판매는 3년 연속 성장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많은 기업들이 재고의 압박을 받아 파산으로 이어지는 등 망연한 행보를 겪고 있다. 그러한 부진속에서도 최근 ‘젊음과 트렌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새롭게 등장한 젊은 브랜드 – 「빙제」가 빠링허우(80년대 생)과 쥬링허우(90년대 생)들의 선호와 인기를 업고 빠르게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빙제는 2009년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베이징, 상하이 등 지역에서 출시 몇 주 동안 줄곧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율 100%라는 기염을 토하며, 올해 겨울 다운 점퍼의 매출에 활력을 가져다 주었다. 업계에서는 다운 점퍼 의류의 경기회복의 파란 불을 의미한다고 판단하며, 다운 산업의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의 악재속에서도 빙제는 매출 증가세와 시장점유율 증가세를 이끌어 내면서 전국 종합 시장점유율 10위권에 랭킹 되었고, ‘10대 다운 브랜드’ 의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며, 순 이윤이 배로 증가하는 등 업계 성공신화를 이루었다. 그렇다면 빙제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빙제는 다운 의류 생산 전문 기업인 BOSIDENG 산하 브랜드이다. BOSIDENG은 1996년부터 시작하여, 다운 재킷 생산으로 신화를 창조한 기업이다. 이 그룹은 매년 판매 매출액의 3~7%를 디자인과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를 한다. 중국 의류 산업 연구 개발 투자 비용의 평균 수준이 0.16%선임을 감안했을 때, BOSIDENG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빙제는 BOSIDENG의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80, 90세대들을 타깃으로 영한 이미지의 브랜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빙제 의류 회사는 소비의 황금시대를 열 80, 90세대들의 수요에 맞춰, 유럽과 한국을 비롯한 패션 디자인 최첨단 지역과 국가에서 유행 아이템을 모색하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도시들의 연구 개발팀과 디자인팀을 합류해 가장 트렌디하고, 캐주얼하며, 핫이슈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또한 솜털 함량이 많은 고급 다운 충전재로 초경량을 실현해 슬림하면서 착장감이 가볍고, 글로시한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 현재 빙제는 이미 전국 20여개 지역과 도시에 60여개 대리상과 3500여개의 브랜드 매장을 갖고 있으며, 계속 매장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다운 재킷 생산국이자, 수출국가로 세계 다운 재킷 의류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인당 보급율은 일본의 103%, 미국의 87%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5%에 불과하다. 이러한 차이가 미래 시장의 잠재력을 설명해준다고 션제엔펑 빙제 의류 회사 대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그는 전속 모델과 매체 광고보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연구 개발 등 내재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계속하여 최대한 제품 연구 개발에 직접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

왕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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