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모직 원피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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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오후 6:49:59

최근 원피스가 더 이상 여름 한 계절만의 특허 아이템이 아니다. 더욱 많은 여성들이 겨울에도 이 아이템을 애용한다. 때문에 모직, 양털 원피스가 디자이너들의 겨울철의 새로운 중점 공략 설계 품목이 된다. 지난해 원피스는 번잡하고 복잡한 디자인에서 간결하고 심플한 경향으로 바뀌었다. 실용가치가 없는 장식성, 세부적인 사항에 그다지 신경을 두지 않고, 전재에 더욱 신경을 쓴다. 브랜드 ‘지에’가 지난해 10월에 두 종류의 원피스 신상품을 출시했다. 스타일은 다르나, 둘 다 간결하고 심플한 공통적인 특색이 있다. 그 중에서도 빨간색 민소매 라운드 넥 원피스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 원피스는 바디라인을 한결 돋보이게 하며, 허리라인에 대한 마무리를 잘 하였고, 주름을 넣은 민소매 부분은 다소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전체 라인이 하나로 연결되고, 전체 옷 구성 중에 딱 하나, 유일한 액세서리인 가슴부분의 지르콘 장식은 밝게 빛나는 검정빛으로 간결하면서 고답한 기질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미 이 상품은 단품이 될 정도로 그 인기가 실증되고 있다고 매장 직원이 얘기를 해주었다. 또 하나의 상품인 그레이톤의 원피스다. 허리 라인이 없는 이 원피스는 연꽃잎 모양의 넥 부분이 전체적인 옷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져 트렌디함과 대범함을 보여줬다. 이번 겨울 원피스는 지난 봄, 여름의 한국 스타일의 연장선인 듯 보인다. 허리선이 높고 소매가 짧거나, 민소매 스타일에 포인트를 두었다. 쉐얼의 신상품 중 하나인 흑백 체크무늬 원피스는 이러한 디자인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흑백의 체크 무늬를 활용하고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두었으며, 전체적인 컬러감과 율동감이 조화를 이뤘다. AVIVI의 회색톤의 원피스는 주름을 넣은 것 제외하고는 옷깃 둘레에 2개의 귤색 단추로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귀엽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렇듯 디자이너들은 원피스에 어떠한 부가적인 장식을 더 이상 넣지 않아 간결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함을 표현했다.

장둥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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