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디자인협회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이랑」의 수석 디자이너 원보가 고급 소재 ‘빈파오’를 사용한 「이랑」 남성복을 9월 3일 동경 패션쇼에서 선보였다. 이는 중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먼저 동경 패션쇼에 진출한 것으로 이번 동경 패션쇼에서는 유일한 외국 디자이너, 외국 브랜드의 참가였다.
「이랑」의 수석 디자이너 원보는 2004년 중국 디자이너 최고상인 ‘금정장’을 받은 바 있으며, 그의 디자인 작품은 이미 밀란 패션쇼, 부산 패션쇼 등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2007년 10월 원보는 「이랑」을 가지고 「VALENTINO」 「ARMANI」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있는 밀라노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
원보와 「이랑」은 패션쇼 기간 동안 아시아 디자이너 및 아시아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원보는 중국 전통적인 병마용 모양으로 제작한 T자형 무대에서 쇼를 진행해 밀라노에서는 신선한 ‘중국풍’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번 동경 패션쇼의 중국 브랜드 「이랑」과 수석 디자이너 원보는 일본 매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서 아사히 신문, 후지TV, TBS, NHK 등 많은 일본 주요 매체들이 이번 패션쇼를 심층 취재했다.
동경 패션쇼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은 엄격한 3차례 심사와 도전, 합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이번 동경 패션쇼는 일본 디자이너 코시노 히로코, 히카 료코, 시로하마 리쓰코 등을 포함해 모두 37명의 우수한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원보와 「이랑」 브랜드는 이러한 디자이너들과 무대에서 경쟁했다. 이번 「이랑」 패션쇼는 밀라노 패션쇼에서 보여줬던 창의성이 더 넓어졌으며,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동경 패션쇼에서 중국의 멋을 선보였다.
동경 패션쇼는 간략하게 JFW(Japan Fashion Week in Tokyo)라고 부르는데, 2005년 일본 정부가 동경 패션쇼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적은 패션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2005년 10월부터 매년 춘하, 추동시즌 쇼를 열고 있다. 고품격의 디자이너와 상품이 일본 패션쇼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있다.
2008년 9월 1일~5일까지 일본 패션 전략위원회는 제7회 동경 패션쇼를 동경시 중심에 있는 동경 MIDTOWN에서 열었으며, 패션쇼장 주변에서 많은 패션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