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오픈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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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2 오후 6:22:25

올해 4월 10일 타오바오왕 브랜드 쇼핑몰이 정식 오픈했다. 이 쇼핑몰은 이취왕에 뒤이어 오픈한 “100% 정품”의 브랜드 판매 채널로, 중소 온라인 쇼핑몰의 입장에서는 “무서운 꿈을 꾸는 듯한” 매출 하락 사태가 벌어졌다. 타오바오 브랜드 쇼핑몰 오픈으로 우한에서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공장이나 대리상들이 직접 운영했던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판매가 줄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C2C 시장의 경우 쇼핑몰에 입점할 때 매출의 일부를 공제하는 식으로 수수료를 낸다. 현재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 쇼핑몰은 대부분 공장에서 스스로 오픈하거나 그 브랜드의 전국 대리상이나 성급 대리상에서 “부자가 위세를 부리고, 상품 공급원이 충분하고,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는 세 가지 이점을 갖고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오바오상성이 오픈하면서 지난 6월 30일 이미 1만 개에 가까운 브랜드가 타오바오에 온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위지메이국제광장의 온라인 쇼핑몰 담당 리우리엔은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에도 매장을 열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의 지속적인 매출 하락으로 그는 “타오바오상성이 오픈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뤄쥐엔이 운영하는 주잉 화장품 매장은 10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과 많은 단골 고객을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 브랜드 매장이 입점하면서 최근 3개월 간 일부 상품의 판매가 줄었다. 뤄쥐엔은 “다행히 주잉 화장품이 상품의 종류와 용도가 다양해서 브랜드 쇼핑몰의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물량 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따라잡을 수 없다”며 “만약 온라인 대형 쇼핑몰 입점 브랜드가 많아지면 중소 쇼핑몰은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전체적인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을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공장에서 직접 운영해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며, 실제적으로 타오바오왕의 오픈으로 온라인 쇼핑몰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쇼핑몰은 7일 간 문제점을 따져보고 개선점을 찾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타오바오는 시장에 진입할 때 자신의 강점을 분명하게 선전했다. 황뤄 타오바오 부사장은 “타오바오는 B2C 체재로 24시간 문을 닫지 않는 상점”이라며 “이는 온라인 쇼핑몰의 발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가격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들은 더욱 많은 브랜드의 상품을 보고 싶어하는 소비 집단으로 될 수 있는 한 많은 물건을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원한다.” 자체 공장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다이위에펑은 “타오바오상성의 고객은 인터넷에 익숙하고 소비 수준이 높은 편이며 입점 매장 가운데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6개를 넘지 않고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 전문점 등이 많이 입점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오바오와 거래를 할 때는 B2C 업무를 위해 판매 물건의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며 “타오바오의 매출은 좋은 편이어서 첫 번째로 가입한 상성의 매장 한 곳의 매출이 다이위에펑의 최근 몇 개월 간 온라인 쇼핑몰 매출의 10배 이상이나 되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장동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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