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과 물가 상승으로 1년 전부터 베트남으로 이전한 중국 패션 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패션 무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한 중국 패션 기업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한 중국 패션 기업은 이미 200여 개 기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한 한 패션 기업은 패션 기업들은 가전 기업과는 다르게 생산 규모가 작은 중소형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금융 위기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베트남 패션협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2000여 개의 패션 기업이 있는데, 그 가운데 외국 기업은 500여 개이다. 중국 기업이 200개가 넘고 대만 자본으로 세워진 회사가 150개 정도로, 중국권 기업이 수와 투자금액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주삼각, 장삼각 지역의 패션 상품 생산 단가가 끊임없이 올라가면서 많은 중국, 홍콩과 대만 투자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생산 기반을 옮겼기 때문이다.
홍콩무역국의 책임자는 “현재 베트남 화페는 계속해서 큰 폭으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며, 심각한 통화 문제를 겪고 있다”며 “베트남은 인건비가 낮기 때문에 베트남으로 산업 기반을 이전한 기업들은 잠시 전개를 멈추고 변화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이메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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