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신그룹(회장 박상돈)이 지난 9월 21일 중국 하얼빈시에 ‘Y by codes combine’ 1호점을 개점했다.
이 점포는 「코데즈컴바인」을 비롯 「마루」 「노튼」 「허스트」 「마루아이」 등 12개 브랜드로 구성된 멀티 브랜드 편집숍이며, 하얼빈시 중심에 위치한 유로프라자 1층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점포는 2400㎡의 대형 점포이다. 「코데즈컴바인」이 입점한 1층 매장은 여성복만 입점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지하 매장에는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동복, 이너웨어 등 아이템에 따라 상품군을 구분함으로써 전체를 하나의 대형 브랜드란 이미지를 나타냈다.
박상돈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는 소규모 매장 형태로 접근해서는 주목을 받을 수 없다. 백화점은 이미 30%대의 높은 수수료와 잦은 행사로 이익을 내기 어렵다. 또 유럽과 미국, 일본의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대형 직영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신은 내년 2월까지 ‘Y by codes combine’을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오픈할 방침이다.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대도시보다는 항저우, 닝보 등 중급 도시에 900~1500㎡ 규모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성(省)별 주요 도시에 대형 직영점을 오픈한 후에 대리상 영업을 병행할 것이다. 본사에서 관리가 가능한 지역 외에는 실력있는 현지 대리상을 통해 효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하얼빈 시장을 비롯한 시정부 관계자, 유로프라자 대표, 예신그룹의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사자춤과 전통공연이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는 난타 공연과 패션쇼가 이어졌다. 난타공연과 패션쇼는 하루 두 차례 3일간 계속됐으며, 이를 관람하고자 하는 인파로 하얼빈 중심도로가 마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하얼빈=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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