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지프로(G.PRO, 대표 김광수)는 캐주얼 셔츠, 재킷, 팬츠 등 우븐류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유럽과 미주 수출 위주로 사업을 전개했지만, 최근 들어 한국 브랜드와 거래가 활발하다. 「자라」에는 캐주얼 셔츠를, 「캘빈클라인」과 「DKNY」에는 여성 블라우스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물량은 연간 1000만 달러에 이른다.
김광수 사장은 “전체 물량은 많지만, 원단 소싱 2명과 무역 2명, 생산관리 2명 등 6명이 전담하고 있다. 대부분 만장 단위 물량이기 때문에 소수 정예 인원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프로는 최근 한국 브랜드와 거래 물량을 늘리고 있다. 미주 오더에 비해 작업이 까다롭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매력이 높다고 한다.
지프로는 강소성 우시에 12개 라인을 갖춘 직영 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120만 장의 캐주얼 셔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만 장은 한국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셔츠, 재킷 등 우븐 봉제는 원단에 대한 노하우가 중요하다. 중국은 면은 창조우와 강음, 화섬은 우장, 항조우, 사오싱에서, 울 소재는 강음과 장자강 지역에서 소싱하고 있다. 최근 한국 브랜드들이 가격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원단 소싱과 봉제를 패키지로 묶어 오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프로는 두 명의 소재 디자이너를 둘 만큼 소재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부자재는 100% 현지에서 소싱하고 있다.
중국 현지 기업이라는 것도 지프로의 강점이다.
김 사장은 “직원들은 대부분 중국 동포들이지만, 결국 중국 기업이다. 따라서 중국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원부자재도 납품 후 20~30일 후에 결제할 만큼 신뢰거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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