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7월 1일부터 수출증치세 1000개 품목에 환급률을 축소 또는 조정하기로 했다.
환급률 조정은 중국산 제품의 수출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관련 제품의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서 비스코스 섬유는 현행 11%에서 3%로, 편직물 등은 13%에서 11%로, 모자?신발은 13%에서 9%로 대폭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방과 트렁크류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기존 13%에서 9%로 하향 조정되고 모피와 인조모피 제품도 13%에서 5%로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이 같은 환급률 조정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관련업체들은 중국내 원료 상승부분 뿐만 아니라 환급률 축소로 납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터 업체인 삼방기획과 인티모 등도 원재료 가격인상과 환급률 조정으로 가격 인상이 10~20% 정도 납품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삼방기획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내 염색 및 원재료 가격 인상 뿐만 아니라 환급률 인하로 아크릴?울 소재 스웨터 기본물 같은 경우에도 전년대비 2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인티모도 올해 10% 이상은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호 인티모 사장은 “중국내 폐수유발업체에 대한 증치세 조정으로 염색에서 소재까지 가격이 다 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중국내 부가세 환급축소 및 조정은 완제품 프로모션 업체 뿐만 아니라 방직, 또는 염색 업체에게도 연쇄적인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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