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중국 원저우(溫州)시 복장산업 한국 투자 합작 교류회’가 열렸다.
행사는 원저우시 복장투자 설명으로 이루어졌고 신사복, 숙녀복, 셔츠, 속옷, 수영복, 아동복 등 의상에 관련된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정성회 원저우시 복장 회장은 “윈저우시는 중국 최초의 개방도시이며, 경제 속도가 제일 빠른 도시이다. 그와 함께 중국 민영기업이 최고 발달해 투자가치가 높은 장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더구나 원저우시 복장 산업은 1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개회사를 시작했다.
실질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 복장협회장이자 원저우시 의원인 서운욱 사장은 “한국 복장 기업과 연계를 맺고 싶다”고 전했다.
1만2천 평의 부지를 갖고 1200명의 사원을 둔 서 사장은 한국의 디자인을 극찬하며 “특수 방직 설계와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에 매료됐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서 사장은 사흘간의 서울 일정 동안 몇몇 패션 기업을 방문한 뒤 한국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해 준 강진영 디자이너를 만나 구체적인 계획도 상의했다.
“한국의 많은 디자이너들과 끊이지 않는 교류를 하고 싶다. 더 나아가 한국에 연구소를 두어 한국에서 디자인을 배우고, 실제적인 생산 부분을 중국이 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력을 갖춘 중국과 한국의 뛰어난 디자인이 만나는 일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한 교류 의지를 내비쳤다.
정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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