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베이징복장박람회 기간에 스페인 브랜드 「자라」가 업계 관심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블리드(BLEED)」가 부각되고 있다.
「블리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특유의 강한 개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18~28세 여성들을 겨냥해 카우보이 시리즈와 미니 스커트 등을 선보였다.
「블리드」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7개국에서 200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속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매년 수 백만 벌에 이르는 양을 유럽 각국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회사는 연중으로 매주 두 차례 신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심지어 성수기에는 매일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끊임없는 새로운 디자인만이 진정한 패션’이라는 것이 「블리드」의 디자인 이념이다.
스페인 정부가 기획한 방직복장공업구에서도 「블리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크다. 브랜드 디자인과 판매의 중심인 이곳에서는 스페인의 톱 디자이너들이 유럽 각지의 독립적인 디자인 작업실에서 수집한 패션정보를 정리해 옷감의 반복적인 실험 작업을 독립적으로 진행하는데, 이것이 단 기간 내에 독특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블리드」의 중국시장 진출전략도 ‘속전속결’이다.
이 회사는 중국호남주주호송복식시장경리협회와 합작 투자해 BLEED(중국)복식유한공사를 설립, 18개월 내에 200개 전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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