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무점포 판매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중국 인터넷 쇼핑몰 타오보망(www.taobao.com)은 지난 2006년 교역 총액이 169억 위안을 기록해 2005년 80.2억 위안에 비해 1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타오보의 단일 인터넷쇼핑몰의 교역량이 2005년 중국 C2C시장 1년 교역총액을 돌파해 LOTUS (100억 위안), 월마트(99.3억 위안)의 1년 판매액을 제쳤다는 것이다. 또 베이징왕푸징(王府井)백화그룹 1년 판매액의 2.6배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인터넷 쇼핑몰이 오프라인 시장을 추월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타오보망 공안부의 소개에 의하면 타오보망에 입점한 브랜드 「리닝」의 판매 총액은 중국 내 모든 오프 라인 점포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QQ궁자이(완구류)를 하루에 1200개 판매하고 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06년 중국C2C인터넷 쇼핑 조사보고서》에 2005년도 도시 가입자 중 타오보, eBay 이취(易趣), 파이파이망 등에서 실제로 물건을 구입한 수가 740만 건이나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 타오보에서 500만 건에 접근, eBay 이취은 200만 건 초과했다.
통계에 의하면 타오보에 가입한 회원수가 이미 3000만 명을 초과해 2005년의 1390만 명에 비해 116% 증가했으며 2006년에 타오보 회원의 1인당 인터넷 쇼핑 평균 소비액이 563 위안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450만 컬레 신발, 230만 벌의 내의, 210만 벌의 바지, 200만 벌의 외투를 판매했다.
TV홈쇼핑, 인터넷과 어깨 나란히
최근 몇 년 사이 TV홈쇼핑 채널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저장성과 강소성에서 공동 경영하는 하오이거우 TV홈쇼핑 채널, 호남방송국의 스상TV홈쇼핑 채널이 최근 개설됐다. 개설한지 2년 된 동방CJ홈쇼핑 코너는 일일 매출이 250만 위안 안팎에 달한다.
1995년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한국의 TV홈쇼핑의 판매방식은 대형상점, 할인슈퍼마켓과 경쟁하는 ‘제3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디지털TV가 보급됨에 따라 TV홈쇼핑 채널은 중국 소매업계의 중요한 매체로 거듭날 것이다.
상하이유통경제연구소 부소장 풍한량은 앞으로 5년 내에 TV홈쇼핑은 신속하게 발전해 인터넷쇼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무점포 시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년 12월 25일 CCTV 중국TV홈쇼핑 채널 발표회에서 중앙TV홈쇼핑 채널이 2006년 12월 28일부터 정식으로 방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중앙방송국의 TV홈쇼핑 사업 진출은 매스 미디어와 소매업의 결합이란 측면에서 주목된다.
TV홈쇼핑 형식으로 판매하는 상가들은 경영판매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제품을 공장에서 창고로, 그리고 창고에서 직접 소비자의 손으로 이어지는 판매가 이어진다. 따라서 영업비용을 많이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단가를 줄이게 되고 판매하는 점포의 임대료와 점원의 월급을 절약할 수 있다.
전통적인 우편구매 여전한 인기
우편구매는 상하이마코린국제우편구매유한공사가 대표적이다.
마코린의 우편구매 정기 간행물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알수 있으며, 쇼핑을 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어서 집에서도 쇼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마코린은 소매기업이면서도 생산기업이기도 하다. 우편구매방식은 B2C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제품은 본사에서 설계하고 생산해 중간 유통 마진을 절감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이 높다. 많은 우편판매회사들도 마코린과 비슷한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주로 자체 개발?생산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구매지도서는 광고를 하는 매체일 뿐만 아니라 판매하는 채널이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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