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품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중국정창태양백화점이 오는 18일 중국 심양에 오픈한다.
중국의 정창그룹과 국내 신한코리아(대표 김행철)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정창백화점은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이 중 지하1층(3천820평)과 1층(3천180평)이 패션전문몰로 구성된다.
오는 18일에는 1층을 우선 오픈하고 지하 1층은 가을에 오픈한다.
1층은 현재 80%가량 입점이 확정된 상태. 의류 및 잡화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들이 주로 구성되며 두산타워, 밀리오레 등의 도매시장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향후에는 국내 중가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 명품관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한코리아는 초기 국내 업체들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사원, 수수료, 재고 완사입, 세금 등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선족과 한족을 중심으로 약 400여명의 판매사원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월 급여액은 10만원선이다.
수수료는 20%. 신한은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기간동안은 매출에 관계없이 강제적인 매장 위치 이동이나 퇴점 등의 불이익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류를 기준으로 50∼80%에 달하는 통관세를 20%선으로 낮추고 영업세, 소득세, 지방세 등을 포함한 전체 세금 규모도 7%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제는 5일 단위 현금 결제로 외환은행을 통해 입금된다.
특히 신한은 상품 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 팔다 남은 재고를 신한에서 전량 사입할 계획. 이 제품은 중국내 정창 그룹이 운영하게 될 대형 할인점을 통해 소진할 방침이다.
단, 이월상품 판매는 절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물류는 대한통운과 서진해상, 북방항공을 통해 일괄적으로 운영한다.
신한코리아 김민영 본부장은 “3∼7층을 롯데월드 개념의 대규모 놀이공간으로 구성한다.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젊은이들의 유입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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