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들디자인(대표 정일형)은 지난해 12월부터 한달에 5천∼1만피스씩 중국에서 생산, 국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쌈지」의 협력업체인 해들디자인은 지난해 1년 동안 중국의 심천, 광주 등에서 시장조사 및 품질·납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말부터 청도의 1∼2업체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청도 파트너사는 종업원 1천명의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죽 원단과 부자재 등은 국내에서 공급하는 CMT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일형 사장은 “중국내 공장들은 「아이그너」 「DKNY」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출공장에서 출발해 품질은 국내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잡화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수량이 충분치 않아 접근이 어려웠다. 지금은 스타일별 200∼300피스도 생산이 가능할 만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은 관세와 부가세, 운송비 등을 감안할 때 국내에 비해 10% 가량 저렴하다고 한다.
정 사장은 “일반적으로 중국생산은 무조건 비용이 저렴하다고만 생각하지만 가격보다는 중장기적인 소싱업체 개발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아직까지 중국에는 가죽제품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이 원활치 않으므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현지에서의 꼼꼼한 검사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두 프로모션업체 BIC(대표 이재오)는 올초부터 중국 생산을 시작했다.
BIC는 중국 온주와 광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온주에선 중저가를, 광주에서는 고가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 구색도 정장화를 비롯 캐주얼화, 스니커즈, 샌들, 아동화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권영진 실장은 “파트너 회사들이 연간 500만족 이상을 생산할만큼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국내에 비해 30∼40% 절감할 수 있으며 빠르면 15∼20일 안에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디자인별 1∼2천족씩 생산하지만 경우에 따라 40∼50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실장은 “최근 「쏘베이직」 등 캐주얼 브랜드의 신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캐주얼업체 오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