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이재성)가 지난 12일 중국 로몬(ROMON 대표 성정생)과 ‘닝보로몬데코인터내셔널(NINGBO ROMON&DECO INTERNATIONAL FASHION CO,.LTD)’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데코는 지난 12일 중국 닝보 봉화시의 세계무역전시회에서 데코, 로몬 양사의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자본 출자는 50%씩 이뤄졌으며 초기 투자 규모는 400만달러.
닝보로몬데코인터내셔널의 동사장(이사회 회장)은 향후 5년간 데코의 이원평 회장이 역임하며 총경리(사장)는 데코의 김광원씨가 3년간 맡는다. 김광원씨는 데코에서 전개하고 있는 여성 캐릭터 브랜드 「텔레그라프」 「아나카프리」의 MD출신.
데코측에 의하면 데코와 함께 닝보로몬데코인터내셔널을 설립한 로몬은 1984년 5월 설립된 ‘로몬집단고분유한공사’를 모체로 하며 지난 2001년 매출이 920억원, 직원수 7천200명에 이르는 대형 패션회사다. 남성복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복장 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어패럴 상위 100사 발표에서 순이익 4위의 실적을 기록한 우량 기업이다. 또 직영점 1천311개와 대리점 500여개를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각 지역에 69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로몬은 일본 패션 브랜드들의 수주를 받아 여성복을 생산을 일부 진행해왔는데, 올 하반기 데코와 여성복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여성복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데코는 닝보로몬데코인터내셔널의 경영 원칙을 ‘합리성·평등성·양사 강점의 보장’으로 정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을 시장으로 보고 브랜드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닝보로몬데코인터내셔널이 전개할 여성복의 컨셉과 브랜드명 등은 오는 10월경 확정되며 내년 7월경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브랜드의 상품 기획, 디자인, 판매, 전산 관리, 고객 관리는 데코가 영업망 구축과 상품 생산은 로몬이 맡게 된다. 초기년도 백화점 매장수 53개, 전문점 3개를 시작으로 향후 5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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