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 핫플레이스, ‘홍대’에 다 있다
2019-05-15서재필 기자 sjp@fi.co.kr

플래그십스토어는 브랜드의 콘셉트를 극대화한 매장을 일컫는다. 최근 홍대가 온라인 브랜드들의 플래그십스토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홍대는 젊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쇼핑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온라인 브랜드 외에도 여러 패션 기업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디스이즈네버댓' '널디' '비바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87MM' 'MMLG' '챈스챈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이 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은 규모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전 상품을 특색 있게 구성해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에게 역시 매장을 방문해 쇼핑과 함께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놀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편집숍들도 이 곳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세웠다.


젊은 유동 인구로 가득한 홍대 상권(출처: 팝코넷)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오는 6월 홍대에 첫 오프라인 편집숍을 선보인다.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한 AK& 홍대 꼭대기에는 991㎡ 규모의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테라스' 공사가 한창이다. 오프라인 판매를 위한 단독 상품 기획과 다양한 놀거리를 갖춰 홍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ABC마트'는 지난달 홍대 상권에 대형화 채널 '메가스테이지'를 오픈했다. 기존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그랜드스테이지를 포함해 홍대 상권에만 3개의 대형 채널을 갖췄다.


2015년에는 1653㎡ 규모로 오픈한 '원더플레이스' 홍대 FSS 매장이 입점했다. 이 매장은 전국 '원더플레이스' 매장 중 매출과 효율 모두 1등 매장으로 떠오른 매출 효자다. 앞서 '에이랜드' 홍대점은 2011년 12월 오픈 이후 홍대 상권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