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메이져 합작으로 글로벌 마켓 공략한다
2019-05-03정인기 기자 ingi@fi.co.kr
안타-‘휠라’ ‘코오롱스포츠’, 지우무왕-‘지오지아’ 모범 사례


한국의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지난해 중국에서 100억 위안의 외형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09년 중국 안타 그룹과 JV 설립후 한·중 상호 강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또 2017년부터 중국시장 전략을 수정한 '코오롱스포츠'가 선택한 기업도 안타 그룹이며, 현재는 양사 경쟁력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중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중국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신성통상의 남성복 '지오지아'는 지난해 상반기 중국의 남성복 메이저 '지우무왕'과 제휴해 중국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모색했다. 신성통상의 상품기획력과 소싱력에 지우무왕의 마케팅력과 영업력이 더해져 또 하나의 성공사례를 예고하고 있다. 또 한섬, 지엔코, 신원 등 한국 메이저 패션기업들은 국내에서 쌓은 탄탄한 기반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이나드림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중국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국도 과거에는 이랜드, 베이직하우스 등의 성공사례 영향으로 독자 모델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지 기반이 탄탄한 기업과 제휴를 선호하고 있다. 휠라, 헤지스, 지오지아, 코오롱스포츠 등 성공적인 한중 제휴 모델이 안착함에 따라 후발 기업들도 제휴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9년 춘계 'CYB Young Blood(CYB)'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역시 중국 메이저 기업과 다양한 방식의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