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데이 아일랜드’ 이어 ‘코벳블랑’도 中 진출
2019-03-01김우현 기자 whk@fi.co.kr
젊은 감각·유니크한 컨셉으로 2030 여성층 공략


지엔코(대표 김석주)에서 전개하는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벳블랑'이 국내에서의 상승세를 업고 올 F/W 시즌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3월 CYB 참가는 중국 진출 본격화를 앞두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코벳블랑'은 현재 한국의 경우 코엑스 파르나스몰 매장을 비롯 롯데 본점, 현대 중동점, 롯데 잠실점, 현대 대구점 등 13개 매장을 전개 중인데, 최근 들어 중국 유통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자 올 가을부터 중국 유통 전개에 나서게 된 것.


이는 지난해 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대리상들이 국내 파르나스몰과 백화점 주요 매장들을 둘러본 후 '코벳블랑'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


그 당시 방한한 무안, 중경, 성도 지역의 중국 대리상들은 시장조사를 통해 '코벳블랑' 브랜드의 독특하고 라이프스타일 감성의 유니크한 컨셉이 중국 시장에도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현재 중국 시장에는 전세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매 시즌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지만 정작 중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패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런 점에서 브랜드의 컨셉과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코벳블랑'이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 패턴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대리상들은 "편안한 컨셉을 추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합리적인 가격, 무엇보다 라이프스타일 느낌의 인테리어가 '코벳블랑'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옷 이상의 색다른 무엇을 원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의류뿐 아니라 신발,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독특한 매장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이프스타일 컨셉과 컬처 기반의 일본 느낌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분위기가 결합된 '코벳블랑'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중국 중산층 고객에게 어필할 것이란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대리상들이 한국 내 '코벳블랑' 매장을 둘러본 후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든 것 같다"며 "올 가을부터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우선 5개 매장을 오픈한 후 순차적으로 유통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엔코는 현재 중국 주요 백화점을 통해 여성복 '써스데이 아일랜드' 매장 35개와 남성복 '티아이포맨' 매장 5개를 전개 중이며, 온라인 영업도 병행하면서 효율 위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