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통의 넥스트 스텝, ‘골프에비뉴’
2017-07-15강경주 기자 kkj@fi.co.kr
안영준 골프존유통 골프사업본부장



 골프존은 2015년 유통 법인 골프존유통을 설립, 본격적으로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안영준 골프존마켓 사업본부장을 만나 온라인 ‘골핑’, 오프라인 ‘골프존마켓’에 이어 골프웨어 편집숍 ‘골프에비뉴’까지 이어지는 골프존의 유통 진출기를 들어봤다.


국내 골프용품 시장에서 ‘골프존마켓’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


현재 골프용품 시장을 5000억원 규모로 봤을 때 ‘골프존마켓’은 약 21~24%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입으로 운영되는 골프용품 유통은 마진이 매우 높은 구조는 아니지만 ‘골프존마켓’은 ‘골프존’의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브랜드, 전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해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에는 맞춤형 매장인 ‘트루핏’도 새롭게 선보이며 업그레이드를 계속하고 있다.


골프존이 ‘골프에비뉴’ 등으로 골프유통사업을 확대한 배경은?


‘골프에비뉴’는 골프 유통의 '넥스트 스텝'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장의 대표 브랜드로 골프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이에 골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유통사업, 골프 컨트리클럽 운영, 유원골프재단 설립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유통사업의 첫 시작은 골프존의 골프 포털 ‘골프존닷컴’과 함께 운영됐던 온라인 오픈마켓 ‘골핑’이었다. 여기서 골프용품 전문점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다. 특히 골프용품 시장에는 이렇다 할 대형 기업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백화점 빅3의 경우도 직접 용품을 바잉해 운영하는 신세계를 제외하면 골프용품 전문점과 손을 잡고 운영하고 있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2013년 ‘골프존마켓’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했고 2015년 골프존유통 법인으로 독립했다.


‘골프에비뉴’는 편집형 매장이다. 해외에서는 일반적인 형태라고 하지만 국내 골프 시장에서는 생소한 모델이다. ‘골프에비뉴’의 전략은 어떤가?


‘골프에비뉴’는 인지도가 높은 퍼포먼스 브랜드에 주력했다. 또 신규 사업인 만큼 ‘골프존마켓’과 함께 출점해 집객을 높였다. 최근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인기가 높다 보니 ‘풋조이’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등이 가장 인기가 좋다. 특히 대구 1호점은 월 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외에도 ‘골프에비뉴’는 대리점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국내외의 희소하고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찾아 차별화된 MD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