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트리트, 송도에 29일 그랜드 오픈
2017-04-28김성호 기자 ksh@fi.co.kr
'원 브랜드 원 빌딩' 전략…쇼핑+엔터테인먼트 결합 시도


송도국제도시의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가 29일 그랜드오픈한다. 200여 개의 브랜드가 들어서는 트리플스트리트는 대규모 매장과 이색적인 체험형 컨텐츠를 유치했으며, 오픈과 동시에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진행할 예정으로 오픈 전부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원 브랜드 원 빌딩' 전략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대형 매장으로 유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원 브랜드 원 빌딩'이란 브랜드 하나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획일화된 건물이 아닌 개별 브랜드의 고유 특성과 컨셉을 반영한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트리플스트리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라는 메인 컨셉을 바탕으로 여가,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


패션 브랜드로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와 'H&M'이 각각 2350㎡(710평), 2480㎡(740평)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의 매장을 선보인다. 데님 브랜드 '게스'는 800㎡(243평) 크기로 전세계 최대 규모다. 여기에 '에잇세컨즈'(760㎡), '아디다스'(737㎡)를 비롯해 '블랙야크', '데상트', '언더아머', '디스커버리' 등이 400㎡ 이상 대형 크기의 매장을 오픈한다.


슈즈멀티숍 'ABC마트'(813㎡)와 편집숍 '바인드', '민트블럭', '트위', '니코엔드' 등도 300~540㎡ 크기의 대형 매장을 마련했다. 라이프스타일 쇼핑 매장으로는 인천 및 경기서부 최초의 '한샘 플래그샵'이 1450㎡ 규모로 입점하며, 생활용품 멀티샵 '다이소'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인 1750㎡ 크기로 매장을 연다.


F&B 시설로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580㎡)와 '커피빈'(610㎡), '투썸플레이스'(250㎡), 'P.F.Chang's'(430㎡), '백제원 수라'(565㎡), '삿뽀로'(549㎡) 등 유명 식음매장과 '어메이징브루잉'(400㎡), '지아니스나폴리피자'(200㎡), '코레아노스키친'(180㎡), '그릴타이'(112㎡) 등 특색있는 매장들이 함께 구성됐다.


쇼핑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홀로그램 콘서트장 'K-라이브'(826㎡)와 세계 최초 VR 테마파크 '몬스터VR'(1157㎡)과 같은 체험형 컨텐츠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도 최초의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도 8개관 1500석 규모로 5월 1일부터 고객들을 맞이한다.


트리플스트리트를 운영하는 에스디프런티어의 정성조 대표는 "트리플스트리트는 국내 최초로 유통 관점이 아닌 브랜드 관점에서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쇼핑몰로 '원 브랜드 원 빌딩' 전략을 통해 이를 실현했다"며 "늘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0가지 이상의 공간감을 주었으며, 하나의 쇼핑몰이 아닌 '하나의 도시'를 방문한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늘 신선하고 새로운 쇼핑공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오픈을 기념하며 5월 21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페스티벌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진행, 쇼핑몰 곳곳에서 피카츄를 비롯한 포켓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365일 다양한 페스티벌과 볼거리를 제공해 송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