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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타운도 ‘F&B’ 구성해 시너지 낸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입력  12-01  
‘해피몰’ 충주점’, F&B 강화해 매출 상승


충북 청주시 달천동의 패션타운 '해피몰'에 지난 9월 오픈한 F&B 건물이 전체 타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해피몰 충주점 전경.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패션타운 ‘해피몰’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F&B(식음료 food and beverage) 브랜드를 앵커 테넌트로 구성해 타운 활성화가 일고 있다.

전체 30여개 브랜드가 구성된 해피몰 충주점은 F&B 구성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브랜드들 가운데 ‘ABC마트’가 40%, ‘캘러웨이’와 ‘크록스’가 30%, ‘네파’와 ‘라푸마’가 20%대의 신장율을 보였고, F&B 구성이 강화된 이후 실제 매장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에 이어 지난 2013년 오픈한 두 번째 지점인 충주시 달천동의 해피몰 2호점은 전체 2만3100㎡(7000평) 대지에 30여개의 브랜드로 구성된 이 지역 내 유일한 패션 타운이다.

이곳 충주점은 계속되는 불경기와 소비 위축으로 매출 하향세가 예상되자,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이 전체 활성화를 위해 F&B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처럼 해피몰도 대형 F&B 브랜드를 구성해 전체 타운 활성화에 나선 것.

해피몰 충주점은 올해초 타운 초입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 그리고 이곳에 대형 맛집을 구성하기 위해 옛 건물은 철거하고, 새롭게 층당 396㎡(120평) 규모의 2층짜리 건물을 신축했다.

해피몰은 이곳 2층에 지난 9월 퓨전 한식당 ‘행복한한끼’와 돈가스 전문점 ‘와우미’를 각각 오픈했다. 현재 이곳은 건물 2층임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각각 4000만원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행복한한끼’는 낙지볶음을 메인으로 한 퓨전 한식당으로 젊은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으면서 빠른 시간 인기가 상승했다. 매운맛과 순한맛, 피자와 함께 먹는 새로운 음식법을 제시해 사람들을 집객시키고 있는 것. 그 옆 ‘와우미’ 또한 주변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젊은 패밀리 고객이 즐겨 찾아 인기 식당으로 부상했다.

해피몰 충주점은 오픈 초부터 인기 맛집 하나가 유명했다. 바로 충주 시내에서 옮겨온 중식당 ‘신양자강’이다. 충주 중심 상권에 있던 ‘신양자강’은 확장 이전하기 위해 점포를 알아보던 중 해피몰을 만나 이곳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신양자강’은 해피몰 충주점에 오픈할 때부터 현재까지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 때면 몰려든 고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신양자강’의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차돌배기 짬뽕’이다. 이 음식은 때를 놓치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양자강은 연간 10억원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성구 해피몰 대표는 “요즘 대형 유통 시설들이 F&B(음식점과 음료) 브랜드를 메인 테넌트로 활용해 전체 활성화를 나서고 있는 것처럼, 우리 해피몰도 지역 맛집이나, 새로운 음식점을 개발해 유치해 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음식점 매출뿐만 아니라, 주변 패션 매장에도 고객을 뿌려주는 효과가 커 전체 타운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피몰 충주점 F&B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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