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블랙야크, R&D·마케팅 제휴한다
2016-12-15김경환 기자 nwk@fi.co.kr
‘애슬레저’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능성 섬유 개발




정운석 블랙야크 사장(가운데 왼쪽)과 박병선 효성 나일론폴리PU장(오른쪽)이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대표적인 원사 기업인 효성이 블랙야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아웃도어ㆍ스포츠용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은 블랙야크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애슬레저(Athlei sure)’ 트렌드에 최적화된 효성의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국내외 아웃도어ㆍ스포츠용 기능성 섬유 시장을 선도하려는 것이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의 대표적인 기능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인 ‘프레쉬기어(Freshgear)’와 ‘에어로웜(Aerowarm)’,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이 있다. ‘프레쉬기어’와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에어로웜’은 공기를 함유할 수 있어 보온성은 향상시키면서도 가볍고,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해 겨울철 스포츠와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효성의 기능성 섬유는 활동성 많은 소비자의 취향에 부합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효성과 블랙야크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내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으로 양사 간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