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프’, 연 매출 500억 고지 넘는다
2017-07-15김성호 기자 ksh@fi.co.kr
퍼포먼스 강화·데일리 캐주얼 확대 ‘양동작전’
벤제프 2017 SS 화보 이미지


벤제프(대표 정준호)가 자사 골프웨어 ‘벤제프’의 공격적인 물량 및 유통 확대를 계획 중이다. 

‘벤제프’의 볼륨화 전략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된다. 연 내 상품군을 크게 2개 카테고리로 정리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상품군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먼저 일상복과 겸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인 ‘벤제프 라인’과 기능성에 방점을 둔 퍼포먼스 라인 ‘제로 라인’의 비중을 8:2로 조정, 물량을 30% 확대한다. 퍼포먼스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비율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 비중은 향후 시장상황을 판단해 유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현재 110개인 매장 수는 무리하게 확장하는 대신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우량 매장 육성에 집중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410억원, 내년 목표는 550억원이다.

마케팅은 두잉골퍼를 겨냥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해 홍보 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지속 전개한다. ‘벤제프’는 현재 장수연, 안시현, 박준원 등 30여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고 있으며 SBS골프 ‘SBS골프아카데미’, JTBC골프 ‘벤제프클럽챔피언십’ 등 골프채널 PPL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매년 VIP 초청 해외 골프대회를 개최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동안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에서 VIP 초청 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대중 ‘벤제프’ 상무는 “신규 브랜드가 많아졌지만 파이가 커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개발과 전방위 마케팅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내년 춘하 시즌 상품력을 높이면서 물량을 확대하고 두잉 골퍼와 일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과감한 배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