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패션쇼' 패션쇼와 트레이드쇼, 두 마리 토끼를 잡다
2017-11-01강경주 기자 kkj@fi.co.kr
흥행과 실적 ‘합격점’
하이서울쇼룸&서울쇼룸

쇼룸을 운영하는 세일즈랩과 전문성있는 매니지먼트, 지자체의 지원이 하나가 됐다. 긍정적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쇼의 흥행은 물론 수주 실적까지 잡았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이 공동주관한 '2018 S/S 하이서울패션쇼'가 패션쇼와 트레이드쇼를 결합, 첫 행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SBA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구 차오름)이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지자체의 지원 사업이 커버하지 못했던 세일즈랩의 역할을 서울쇼룸과 같은 사기업에게 맡겨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

두 쇼룸은 ‘실질적인 수주가 일어나는 쇼’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서울쇼룸은 해외 바이어를, 서울쇼룸은 국내 바이어 유치에 힘썼다.
송승렬 하이서울쇼룸 디렉터는 “쇼를 방문한 바이어들이 그대로 수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패션쇼 이후 트레이드쇼를 그대로 이어갔다. 중국, 호주 등 해외 바이어들은 현장 수주를 하기도 했고 행사 이후 추가적인 수주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쇼룸은 국내 유통가와 온라인 편집숍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판로에 힘을 실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엘롯데, SSG, 위즈위드, CJ몰에서 서울쇼룸 세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선우 서울쇼룸 대표는 “하이서울쇼룸이 위치한 DDP 이간수문전시장을 알리는데도 주력했다. 바이어들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쇼룸이 위치한 장소에도 영향을 받는다. 패션쇼의 기획 단계에서도 멋진 공간을 가졌다는 강점을 어필하기 위해 런웨이의 시작점을 나선형 계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딤에크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