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패션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계속할 것”
2017-11-01강경주 기자 kkj@fi.co.kr
‘한·중 패션 CEO 포럼’ 개최
한·중패션협회, 비즈니스 교류 협력 합의

“‘한·중 패션 CEO 포럼’은 양국의 패션 기업인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복장협회는 한중 패션기업간의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조우이치 중국복장협회 부회장은 지난 12일 CHIC 부대행사로 열린 ‘한·중 패션 CEO 포럼’에서 “양국 패션 시장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한국패션협회와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으로 한중 양국이 아시아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병행하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포럼 현장에서 이뤄진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


한국패션협회와 중국복장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중 패션 CEO 포럼’은 한중 양국의 패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특별 강연과 전시에 참가한 한국 패션기업들의 대 중국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패션협회와 중국복장협회는 내년 3월 포럼의 규모를 키워 양국 패션기업의 네트워킹 활성화하는데 합의했다.


전시와 포럼을 결합해 현장 수주 및 비즈니스 교류를 비롯 포럼을 통한 양국 기업 간의 실질적인 네트워킹 지원이 주된 골자다.


CHIC-영블러드와 같은 특별 조닝을 통해 선별된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포럼을 통해 패션 기업 경영자들이 직접 만나는 채널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 위> 중국 패션 관계자가 장재혁 'SOA' 이사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아래> 리우징지 티몰사업부 패션액세서리 부문 총감(사진 가운데)


이번 ‘한·중 패션 CEO 포럼’에는 한중 패션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여했다. 메터스방웨이, 알리바바, 보스덩, 야거얼, 썬마 등 중국 유력 패션·유통 기업들이 참석했고 한국은 동광인터내셔날 ‘숲갤러리’, 티엔제이 ‘타미비클’, 쏨니아 ‘로미스토리’, 오블레스 ‘S.O.A’, 지티에스글로벌 ‘밸롭', 르마스카 ‘르마스카’ 등이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알리바바의 ‘티몰’은 리우징지 패션액세서리부문 총감이 참석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별 강연에서 중국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시장 공략의 열쇠로 “연예인과 왕홍 마케팅에 집중하는 등 중국 시장의 특성을 완벽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리우징지 ‘티몰’ 패션액세서리부문 총감은 “‘티몰’은 지난해 한국 패션 전문관을 개설할 정도로 한국 패션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한국 패션에 대한 중국의 여전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지훈 에이유커머스 대표는 이에 대해 “중국 현지 생산과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 맞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진 왼쪽> 조이치 중국복장협회 부회장 <사진 오른쪽>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천다펑 중국복장협회장(사진 오른쪽)이 ‘밸롭’ 부스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