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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액세서리의 새 지평 열 것”
최은시내 기자   입력  2012-04-16   
Indie Brand Focus '퀀테즈'



수작업 여성용·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출시 


“영국·미국·일본 등 해외에는 실버액세서리 브랜드가 많고 시장도 크다. 특히 일본은 실버 주얼리 전문 잡지만 해도 3개나 있으며 각 매체별로 매번 새로운 브랜드가 소개될 정도다. 한국은 아직 은에 대한 선호도가 낮지만 가볍고 저렴한 금속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퀀테즈」는 국내 최초 핸드메이드 실버 액세서리 브랜드다. 모든 공정을 직접 손으로 작업하기에 특유의 손맛이 돋보이며 완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묵직한 중량감으로 정장 등 격식을 갖춘 옷차림에도 제법 잘 어울린다.


김범수 디자이너는 “주얼리에 관심이 많아 관련 학원을 3년간 다녔는데, 수업 내용이 예물용 고가 주얼리에만 편중되어 있어 한계를 느꼈다”며 “다양한 형태를 표현할 수 있는 은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해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일본 유학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가 다닌 일본 히코미즈노 학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주얼리 전문학교. 김 디자이너는 실버 액세서리 과정을 2년간 수료했으며, 졸업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작 수상으로 자신감이 붙었다. 게다가 추천해주신 분이 평소 존경하던 쿠로사와 슈지 교수님이기에 기쁨이 더 컸다. 일본 주얼리계 저명인사에게 실력을 인정을 받은 셈이니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숍 ‘코라송코라송’에도 입점할 수 있었다. 일본 도쿄의 주요 패션 상권 중 하나인 시부야에 위치한데다  한류열풍이 불며 매출이 차츰 오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한류스타 김현중이 「퀀테즈」의 상품을 착용하고 일본 방송에 출연한 뒤에는 찾는 이가 늘어 3개월만에 목걸이, 반지, 팔찌 등 150여 점이 팔려나갔다.


“해외에서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다. 아직 국내에 은 제품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지만 그 점이 오히려 매리트라고 생각된다. 경쟁업체가 적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여성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출시된다. 김 디자이너는 “남녀공용으로 제작했지만 볼륨이 크고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남성을 위한 브랜드로 인식됐다”며 “앞으로는 여성 소비자의 취향도 고려해 보다 작고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한 라인을 별도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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