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FIT, 송도 국제도시에 한국캠퍼스 오픈
2017-11-01강경주 기자 kkj@fi.co.kr
지난 19일 개교식…세계 5대 패션스쿨 한국에 둥지 틀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뉴욕 FIT 한국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지난 19일 송도 한국뉴욕주립대 원형광장에서 세계 5대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 tute of Technology)의 한국 개교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뉴욕 FIT 조이스 브라운 총장(가운데 검은색 원피스)을 비롯 스토니브룩대학교 사무엘 스탠리 총장, 송영길 의원, 오명 전 부총리 등이 리본 커팅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이번 송도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교한 것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한국 주변 아시아 국가 학생들에게도 FIT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날 행사에는 홈캠퍼스인 뉴욕 FIT 총장 조이스 브라운 박사를 비롯 스토니브룩대학교 총장 사무엘 스탠리, 오명 전 부총리(한국뉴욕주립대 명예총장), 송영길 의원(전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최영한 교육부 국장, 허남용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기형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이사 등 정부 관계자 및 패션업계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날 FIT 한국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조이스 브라운 뉴욕 FIT 총장은 “FIT 뉴욕 외에 세 번째 글로벌캠퍼스를 한국에 오픈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시아권 학생들이 이곳 한국뉴욕주립대 FIT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아시아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 및 패션산업 발전에도 FIT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번 FIT 개교로 5개의 스토니브룩 학위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2개의 FIT 학위를 제공 할 수 있게 됐으며, 무려 35개국에서 온 8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패션 업계 전반에서 활약하게 될 우수한 패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팅식 후에는 1, 2부로 나누어 축하 공연 및 패션쇼가 다채롭게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