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남성복 사업 키우기,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주목
2017-11-01강경주 기자 kkj@fi.co.kr
가성비 높은 스타일리시 비즈니스웨어로 도전장
LF(대표 오규식)가 올 가을부터 유통전개를 본격화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가성비를 최우선으로하는 스타일리시 비즈니스웨어 브랜드이다. 다시 말해 가성비와 착용감, 스타일을 중시하는 35~45세 남성들에게 최적화된 브랜드라는 뜻이다.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몰(Mall) 유통 전용 브랜드로 론칭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남성 캐릭터 브랜드와 어덜트 브랜드 사이에서 고민하는 35~45세 남성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화된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 등 T.P.O를 고려한 다양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


특히 품목별 가격대와 수트핏을 딱 3가지로만 구성하는 ‘3 Fit-3 Price’ 정책으로 가격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가성비와 착용감을 중시하는 35~45세 남성들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 론칭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수트 19/29/39만원대, 재킷 27/32/36만원대, 팬츠 7/10/13만원대 등 품목별 3가지의 정찰 가격대로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승부하는 방식이다.


허연 사업부장은 “최근 뉴포티 층을 중심으로하는 패션 시장의 성장세가 보여주듯 35~45 남성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핵심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세련된 스타일을 지향하면서도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35~45세 남성들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합리적이고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 센텀시티 등 25개 매장을 전개 중인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연말까지 전국 주요 가두 쇼핑몰을 중심으로 3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모델 이상민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대표 매장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숍 아이덴티티 키워드 ‘香(향)’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영어로 ‘거장의 휴식공간’이라는 브랜드 명이 말해주듯 매장을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메인 타깃인 35~45세 남성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의 개념으로 격상시켜 매장을 브랜딩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위해 판매 직원을 최소화해 배치하는 대신, 상품별로 QR코드를 적용하고 고객들이 매장용 태블릿 PC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상품정보, 코디제안, 구매후기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쇼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사진 위> 맞춤 서비스 공간 <사진 아래> 차 ‘TWG’ 판매코너


‘향(香)’을 통한 매장 브랜딩 전략도 주목된다. 싱가폴 유명 차(茶) 브랜드 ‘TWG’의 시음 및 판매 코너를 운영하는가 하면 섬유탈취제, 천연세제, 언더웨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 코너를 구성해 고객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 선인장, 다육식물, 공중식물 같은 플랜트와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된 카드를 판매하는 것도 이색적이고, 매장 한 편에 프리미엄 수트 맞춤서비스와 비스포크 슈즈를 주문할 수 있는 별도 서비스 공간을 마련한 것도 아이디어라는 평이다.


<사진 왼쪽>라이프스타일 VMD, 플랜트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