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엘레세이 매출 1년 만에 81.4% ↑
2018-06-28박상희 기자 psh@fi.co.kr
글로벌 브랜드 실적 호조가 견인…로컬도 약진

엘레세이가 글로벌 브랜드의 선전으로 침체기가 무색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7년 매출 20억53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81.4% 성장한 것.

엘레세이는 현재 ‘엘레세이(Ellassay)’ ‘로렐(LAUREL)’ ‘에드하디(EdHardy)’ ‘IRO’ ‘비비안탐(VIVIENNE TAM)’ 등 5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현재 성공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외 패션 브랜드가 각각 서로 다른 세분화된 시장을 커버하는 동시에 채널, 브랜드 홍보, 공급 시스템 구축 등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는 글로벌 브랜드의 실적 상승이 특히 두드러졌다. ‘로렐’ ‘에드하디’ ‘IRO’ 3개 브랜드가 어느새 엘레세이 총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에드하디’는 매출 4억36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79.2% 증가했다. ‘IRO’ 역시 3억95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인 것은 중국 유통권 확보 후 독일 본사의 부도로 실패한 투자로 평가받던 ‘로렐’이다. 전년대비 매출이 230.5%나 대폭 상승했다. 다만 총매출은 9774만3700위안으로 아직은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외 브랜드는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성과를 이어갔다. ‘에드하디’는 지난해에만 신규 매장 40개를 오픈해 중국 내 매장 수가 148개로 늘었다. 앞으로도 핵심상권 채널을 확장해 엔트리 럭셔리의 타깃층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로렐’도 매장 14개를 신규 오픈하며 매장 수를 30개로 늘렸다. ‘로렐’은 1, 2선 도시의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채널을 계속 확장하며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RO’는 상하이 강후이스퀘어, 베이징 SKP, 난징 더지 등 5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매장 33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분 75%를 인수하며 운영권을 확보한 ‘비비안탐’이 베이징 왕푸징의 중환쇼핑몰과 선전 홀리데이플라자에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비즈니스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해외 브랜드 외에 메인 브랜드인 ‘엘레세이’도 지난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엘레세이’ 매출은 9억6200만 위안으로 직전년대비 20.8%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32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엘레세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고급 패션그룹이 우리의 목표”라며 “그동안 쌓인 디자인 역량, 유통 채널, 브랜드 운용 노하우를 발휘해 산하의 브랜드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