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도우’ 남성복 부문 오랜만에 쾌청
2018-05-04박상희 기자 psh@fi.co.kr
전년대비 매출 35.2% 향상




홍도우의 경영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상당기간 본격적인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홍도우의 지난해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그룹 순익이 6억8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대비 28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력사업인 남성복 분야의 성과 또한 주목 받고 있다. 매출이 18억1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35.2% 향상된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홍도우는 남성복 직영 업무에 보다 집중해나갈 예정이다.

홍도우는 지난 2001년 상장 후에도 패션 관련 업무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포괄하는 기업으로 안착했다. 매장 오픈, 상품, 소비자 서비스에 집중해 산업영역을 확장하며 패션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키워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패션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산을 재구성하고 남성복 업무에 자원을 집중했다.
최근 변화하는 리테일 환경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도 힘을 싣고 있다. 2017년말 기준 총 1093개에 달하는 매장은 자사 브랜드를 기반으로 직영시스템을 도입해 전문화, 표준화, 효율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신 리테일 환경에 적응을 마쳤다.

최근 홍도우는 정보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홍도우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컨설팅그룹 액센추어와 손을 잡고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유연화된 생산라인, 스마트 유통, 스마트 매장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 스마트 홍도우가 완성되면 이를 활용해 옴니채널 리테일, 효율적인 업무 협력을 실현해 보다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2017년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다.
먼저 5000만위안을 투자해 클라우딩 컴퓨터 분야의 유니콘으로 떠오른 ‘화윈데이터’의 증자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컴퓨터 등 새로운 영역에서 수익 증진과 함께 패션 업무와 연계해 보다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도우는 앞으로 자본시장을 활용한 투자의 확장과 함께 패션분야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적인 규모확장, 경쟁우위를 가진 신기술로 더욱 빠른 실적 향상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