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핀후이, 텐센트와 징동 날개 달고 주가 2배로 껑충
2018-02-15박상희 기자 psh@fi.co.kr
투자 유치 외에 전략적 제휴도 추진
웨이핀후이(VIP.com)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웨이핀후이의 주가는 최근 두 달 만에 2배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18일 텐센트와 징동의 공동 투자유치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

텐센트와 징동은 당시 8억6300만 달러의 현금을 웨이핀후이에 투자했다. 그 중 텐센트는 6억400만 달러를 투자해 웨이핀후이의 보통주 7%를, 징동은 2억5900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5.5%의 주식을 확보하게 됐다.

텐센트와 징동의 이번 투자에는 최소 2년 간의 보유 규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간동안 텐센트는 웨이핀후이 이사회 구성원 1명의 임명권을, 징동은 옵저버 1명을 임명할 수 있다. 경영에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것이다. 해당 2년이 지난 후에는 텐센트는 지분을 12%, 징동은 8%까지 늘리거나, 협의에 따라 현재의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임명권을 유지할 수 있다.

웨이핀후이는 투자 유치 외에도 양 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텐센트는 자사의 위챗페이에 웨이핀후이 전용 카테고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징동은 ‘징동(JD.com)’앱과 위챗쇼핑 메인 창에 웨이핀후이 연결 배너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웨이핀후이가 ‘징동’에서 일정한 매출을 올리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웨이핀후이의 주가는 공시 발표 당일 39% 급등한 이래 시장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다.

(왼쪽부터) 징동, 텐센트, 웨이핀후이(VIP.com)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