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거얼 패션부문 실적 반등하며 회복세
2017-11-15박상희 기자 psh@fi.co.kr
1~3분기 매출·순익·이커머스·멤버스 회원 수 등 전 분야 상승
중국 남성복 기업 야거얼(Youngor)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야거얼의 2017년 1~3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패션부문 순익이 4억30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32억5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상승했다.

아거얼의 패션부문 각 브랜드 매장은 중국 전역에 238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올해초에 비해 169개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매장 면적은 39만4900㎡로 연초대비 1만3300㎡ 늘었다. 비효율 매장 정리를 통해 매장 수는 줄었지만, 성과가 좋은 대규모의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오히려 전체 면적이 늘어난 것이다.

야거얼은 패션부문 매장 2385개를 운영 중이다.


대표 브랜드인 ‘야거얼’은 올해 1~9월 매출이 27억62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상승을 기록했다. ‘메이어(MAYOR)’ ‘하트샤프너막스(Hart Schaffner Marx)’ 등도 매출 4억3906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난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9436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6.9%나 늘어나는 등 전자상거래 매출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거얼 멤버스 회원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야거얼의 멤버스 회원은 343만93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초에 비해 58만1000명 늘어난 것으로 9개월여 만에 20%가 증가했다.


한편 패션부문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야거얼의 그룹 전체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29.8%, 순익 19% 감소한 것이다.


몇 년 동안 야거얼은 부동산과 금융 등 투자 부분에 주로 투자를 진행했다. 그에 따른 성과로 적지 않았지만, 최근 투자부문의 성과가 축소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패션부문의 실적이 호조되는 등 성과가 역전되자 그룹의 기반인 패션산업에 투자를 늘리고 매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