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장, 2030년 6,490조 원으로 성장
2022-07-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50% 차지로 1위 등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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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오는 2030년에 약 5조 달러(약 6,49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든 산업에 걸쳐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맥킨지의 <메타버스의 가치 창조>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메타버스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며 2030년까지 메타버스 전자상거래(3374조8000억원)를 통해 창출되는 비즈니스는 총 가치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버추얼 러닝(350조 4600억원), 광고(267조3880억원), 비디오게임(162조2500억원))을 앞서는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95%의 업계 리더들이 메타버스가 향후 5~10년 이내에 자신들이 일하는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31%는 메타버스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맥킨지의 수석 파트너 에릭 하잔(Eric Hazan)은 "메타버스는 비즈니스에 있어 전략적 유연성이 결여된 지점이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연결하고, 배우고, 혁신하고, 협업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제공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업계 리더들이 메타버스의 힘과 잠재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전략적인 필수 요소를 식별해 진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여러 나라의 3,400명 이상의 소비자, 기업 임원 및 메타버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융합하는 새로운 분야인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주요 미래 전망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2022년 초 메타버스에 대한 총 투자액은 1200억 달러(약 155조 7600억원)를 넘어 지난해 전체 투자액 570억 달러(약 73조9860억원)보다 대폭 늘었다. 메킨지에 따르면, 이는 디지털 기술 붐과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인해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 사이의 새로운 융합이 '중요 미래 기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경우, 이번 연구는 이미 다양한 버전의 메타버스에 접속한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 중 59%가 물리적 대안 이전에 메타버스에서 적어도 한 번 의 경험을 즐기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에서 맥킨지의 파트너 에밀리오 카펠라(Emilio Capela)는 메타버스가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비즈니스와 사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평행현실( parallel reality)의 '변혁적인' 요소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맥킨지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사라졌지만, 그것은 또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디지털 현실을 만들어냈으며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금광인 메타메스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맥킨지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모든 부문의 기업들이 몰입형 가상 현실의 장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혁신적 개념'을 통해 디지털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맥킨지는 기업이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수용하려면 새로운 대안적 현실에 내재된 기회와 위험을 식별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의 채택 곡선에 자신을 배치할 위치를 결정해야 하며, 메타버스와 관련할 위치와 방법을 '명백한' 방식으로 정이해야 하며 어떤 새로운 경험이 메타버스에 가장 적합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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